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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7만여명 대선 재외투표 시작…"부디 나라 잘 이끌어주길"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남미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사전에 등록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시작했다. 미국 지역 재외국민 투표는 주미 대사관이 있는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등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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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법이민자 '남수단'으로 추방에 법원 "명령 위반" 급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불법 이민자 일부를 연고도 없는 아프리카 국가 남수단으로 추방했으나 법원이 급히 제동을 걸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이민 당국인 국토안보부는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태국, 파키스탄, 멕시코 등에서 온 이민자 10여명을 20일(현지시간) 남수단행 비행기에 태워 추방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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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들 '여름 추천도서 특집' 알고 보니 AI 작성 가짜 책
미국 유력 신문들의 지면에 실렸던 '여름 추천 도서 목록'이 알고 보니 인공지능(AI)이 존재하지도 않는 가짜 책들을 꾸며내 작성한 콘텐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내고 이틀 전인 18일 일요일판에 실렸던 64페이지짜리 여름 특집 '히트 인덱스' 섹션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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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弗 받고 자진추방'…美불법체류 64명, 첫 송환길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1천 달러(약 139만원)의 지원을 받고 처음으로 '자진 추방'(self-deport)을 선택한 이민자들이 19일(현지시간) 고향인 온두라스와 콜롬비아로 송환됐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 64명의 불법체류자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자발적으로 전세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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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미국 내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한 임시보호지위를 취소할 수 있다고 연방 대법원이 19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약 35만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근로할 수 있는 권리를 잃고 추방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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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CPA)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세금보고 수요 감소 여파로 때아닌 불황을 맞고 있어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색출을 위해 연방국세청(IRS)의 세금보고 자료를 공유하고 나서자 추방 당하지 않기 위해 불법체류자들이 세금보고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직격탄이 되고 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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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암 진단을 받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19일 "사랑과 지지로 우리를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부인 질과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암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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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한 교도소에서 살인범을 포함한 수감자 10명이 한꺼번에 탈옥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탈옥 현장에 "To Easy, LoL(너무 쉽네, 하하)"이라며 조롱성 낙서를 남기기도 했다. 탈옥수들은 폭행, 가정 폭력, 살인 등 다양한 혐의로 복역 중이었으며, 이 중 3명은 검거됐으나 살인 혐의 등이 있는 나머지 7명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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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한 이민 정책을 펴고 있는 트ㅓㅁ프 정부가 '미국 시민권'을 경품으로 걸고 경쟁하는 외국인 대상 리얼리티쇼 제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마치 456억원의 상금을 놓고 극한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게임을 연상케 한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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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무인 카메라가 돌아온다. 내년부터 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내 주요 도시 6개 도시에서 과속 차량을 적발, 벌금 티켓을 발부하는 무인 카메라가 설치돼 본격 단속에 나선다. 과속 단속 카메라는 기존 교차로 신호 위반 차량 단속 카메라와 달리 주행하는 차량들의 과속 여부를 가려내 위반 차량의 사진과 함께 벌금 통지서가 발부되는 시스템이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