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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대법원, "보호조치 해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미국 내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한 임시보호지위를 취소할 수 있다고 연방 대법원이 19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약 35만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근로할 수 있는 권리를 잃고 추방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 추방 당할까봐 불체자 세금보고 안한다

    공인회계사(CPA)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세금보고 수요 감소 여파로 때아닌 불황을 맞고 있어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색출을 위해 연방국세청(IRS)의 세금보고 자료를 공유하고 나서자 추방 당하지 않기 위해 불법체류자들이 세금보고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직격탄이 되고 있다.

  • "어려울 때 가장 강할 수 있다"

    전립선 암 진단을 받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19일 "사랑과 지지로 우리를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부인 질과 같이 찍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암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너무 쉽네" 낙서 남기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한 교도소에서 살인범을 포함한 수감자 10명이 한꺼번에 탈옥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탈옥 현장에 "To Easy, LoL(너무 쉽네, 하하)"이라며 조롱성 낙서를 남기기도 했다. 탈옥수들은 폭행, 가정 폭력, 살인 등 다양한 혐의로 복역 중이었으며, 이 중 3명은 검거됐으나 살인 혐의 등이 있는 나머지 7명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 "우승하면 '미국 시민권' 준다"

    강경한 이민 정책을 펴고 있는 트ㅓㅁ프 정부가 '미국 시민권'을 경품으로 걸고 경쟁하는 외국인 대상 리얼리티쇼 제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마치 456억원의 상금을 놓고 극한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게임을 연상케 한다.

  • 과속 잡는 '무인 카메라'가 돌아온다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무인 카메라가 돌아온다. 내년부터 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내 주요 도시 6개 도시에서 과속 차량을 적발, 벌금 티켓을 발부하는 무인 카메라가 설치돼 본격 단속에 나선다. 과속 단속 카메라는 기존 교차로 신호 위반 차량 단속 카메라와 달리 주행하는 차량들의 과속 여부를 가려내 위반 차량의 사진과 함께 벌금 통지서가 발부되는 시스템이다.

  • 'AI 표절' 누명 쓸라…美 대학생들, 과제 작성 전과정 영상기록

    미국 대학들이 인공지능(AI) 챗봇을 악용한 표절을 방지하기 위해 쓰고 있는 표절 탐지 서비스의 오류율이 높아 실제로는 사람이 직접 쓴 것인데도 표절물이라고 잘못 판정하는 경우가 잦다는 지적이 나온다. 표절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일을 당할까 봐 대학생들이 과제 작성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직접 썼다는 증거를 남겨놓는 경우도 늘고 있다.

  • 미 연방대법원, 전시법 동원한 이민자 추방에 또 제동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18세기 제정된 '적성국 국민법'(AEA)을 동원해 베네수엘라 출신 이민자들을 심리 없이 강제 추방하는 것에 또 한 번 제동을 걸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 연방대법원은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대리해 미 시민자유연맹(ACLU)이 요청한 추방 중단 유지 요청을 받아들였다.

  • 토네이도 동반 폭풍 美 중부 강타…20명 이상 사망

    토네이도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미국 중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20명 이상 사망했다고 CNN 방송 등 현지 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5일부터 미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폭풍이 발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를 동반했다.

  • 86이 뭐길래…'대통령 암살선동' 논란에 난리 난 미국

    '86 47'. 이 네 숫자를 두고 '대통령 암살'을 선동하는 메시지라며 미국이 시끄럽다. 발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다. 해변 모래를 배경으로 조개껍데기를 엎어 '86 47' 모양으로 놓은 사진과 함께 "해변 산책로에서 본 멋진 조개 배치"라는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