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미국인 기대수명 1.8년 단축…코로나 탓 세계대전 후 최대폭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인 기대수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세계대전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 공개한 기대수명 통계 확정본에서 2020년 미국인의 출생 시점 기대수명을 77.

  • 성탄예배 올해도 건너뛰나…美 교회 오미크론에 고민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미국 교회가 성탄절 예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대면 예배를 진행하자니 코로나19 확산이 두렵고, 포기하자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성탄절 예배를 건너뛰기엔 부담스럽고 애타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대면 미사를 중단했던 가톨릭 교구 상당수는 지금은 대면으로 대림절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증가하는 미국 북동부 지역의 일부 교회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 부부의 직감이 탄생시킨 코로나19 치료제…1년여만에 초고속개발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는 의사 출신 투자자 부부의 직감과 빠른 사업적 판단 덕에 탄생했다는 비화가 공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릿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 창립자인 웨인 홀먼 부부가 MSD의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이끈 과정을 소개했다.

  • 미국서 코로나 보조금 119조원 부정수급…실업수당 사기 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 보조금 지급 과정에서 120조원 가까운 돈이 부정수급 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왔다. 21일 미국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SS)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과 시민에게 주어져야 할 코로나19 보조금 가운데 거의 1천억 달러(약 119조원)가 부정수급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BTS 출연한 美음악축제, 오미크론 확산에 마지막 무대 취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출연했던 미국 연말 음악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연을 전격 취소됐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 라디오'가 주최하는 '2021 징글볼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 규모 6.2 지진에 '흔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규모 6. 2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미국 서부시간으로 20일 낮 12시 직후 캘리포니아주 험볼트 카운티의 멘도치노곶 유리카 해변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 시국서 미국 총기 신규 구입자 급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생애 처음 총기를 구입한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미 학술지 '내과학회보'(AIM)가 이날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팬데믹 시기인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생애 첫 총기를 사들인 성인이 50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 "테슬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

    석 달여 전에 전기차 테슬라 차 안에서 아기를 출산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워싱턴포스트는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33세의 중국계 여성 이란 셰리가 지난 9월 9일 테슬라의 세단 릫모델 3릮의 조수석에 앉아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딸을 출산했다고 19일 보도했다.

  • 임시 취업비자 2만명 확대

    미국 정부가 역대급 구인난에 외국인 임시 비자를 확대한다. 국토안보부(DHS)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2 회계연도에 임시 취업 비자를 2만 장 추가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고용주들은 내년 3월31일 이전까지 비농업 분야 서비스 및 생산직에 멕시코와 아이티 등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다.

  • 백신 거부 해병대 103명 강제 전역

    미국 해병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현역 해병 103명을 전역 조치했다. 미군이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강화하면서 군복을 벗긴 사례는 이번이 공군에 이어 두 번째다. 18일 CNN에 따르면, 해병대는 지난달 28일까지 전 병력에 백신을 접종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