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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카 바비 패싱에 "성차별" 시끌…"인종차별 더 문제" 지적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올해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시상식에서 페미니즘을 담은 영화 '바비'가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지 않은 것을 두고 미국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바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서 작품상과 각색상, 남우조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조연상(아메리카 페레라) 등 8개 부문에 올랐지만, 그레타 거윅 감독과 주연배우 마고 로비는 각각 감독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호명되지 못했다.

  • 고교생 총기난사, 부모 책임 얼마나 있나…미국서 재판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교생 부모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시간주 법원은 이날 총기 난사범 이선 크럼블리의 어머니인 제니퍼 크럼블리에 대해 제기된 과실치사 혐의 4건에 대한 심리에 들어갔다.

  • 가주, 차량 속도제한 장치 의무화 추진

    차량에 속도 제한 장치를 설치해 운전자의 과속을 물리적으로 원천 봉쇄하는 법안이 가주에서 추진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지역구로 하는 스캇 위너 가주 상원의원은 지난 24일 2027년부터 가주에서 제조되거나 판매되는 모든 신형 차량에 일명 '스피드 가버너(speed governors)'로 불리는 속도 제한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SB 961)을 발의했다.

  • 6년간 집에서 아버지 시신과 동거, 왜?

    숨진 아버지의 소셜시큐리티 은퇴 연금을 계속 타내기 위해 아버지의 시신을 6년동안이나 집에 숨기고 산 딸과 사위가 적발됐다.  . 캔자스시티에 사는 린 리터(61)와 남편 커크 리터(61)가 린의 아버지 마이크 캐롤의 사망 이후 21만5000달러 상당의 연금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20일 더 캔사스시티 스타지가 보도했다.

  • '쥐구멍' 보러 시카고 간다?

    ‘시카고랫홀(Chicago Rat Hole)’로 알려진 이 장소는 도로 위에 쥐 모양 구멍이 나 있는 지점이다. 시카고 로스코 빌리지의 한 인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구멍은 오래전 부터 인근 주민들이 구멍 생김새를 따 ‘쥐(rat)’와 도로에 생긴 구멍을 뜻하는 ‘팟홀(pothole)’을 합쳐 ‘랫홀(Rat Hole)’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환급액 평균 3500불… "더 많이 더 빨리"

    오는 29일(내주 월요일)부터 연방세무국(IRS)의 세금보고 접수가 시작된다. 2023년 세금보고에서는 기본 공제액(스탠다드 디덕션)과 소득에 따른 과세 구간이 상향 조정돼 상당수 납세자들이 지난해 보다 훨씬 더 많은 세금환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은 '노조 천국', 미국은?

     미국 근로자 중 노동조합 가입자의 비율이 198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져 간신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GM과 유나이티드 항공, UPS 등 많은 기업 노조가 파업해 임금을 끌어올렸지만 조합원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연인에게 투자정보 유출 '손흥민 구단주' 

    미국에서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구단주 조 루이스(86·사진)가 유죄를 인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영국 재벌 루이스가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석해 내부자 거래 등 3개 혐의에 대해 "내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 "피할 수 없는 대세"…트럼프에 줄 서는 정치인·큰손 기부자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후보들이 연이어 하차하고 '트럼프 대세론'이 확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줄을 서려는 유력 정치인과 기부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윤리공공정책센터의 헨리 올슨 선임연구원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친화적인 공화당의 약 3분의 2가 트럼프 주위로 뭉쳤고 이런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몸 만지는 관객 왜 안 막냐"…누드 연기자, MOMA에 소송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 누드 연기자가 과거 전시에서 자신의 몸을 만지는 관객을 제대로 제지하지 않았다며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뉴욕포스트와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