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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57세 이하? "은퇴 걱정하세요"

    퇴직자들에게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액수가 오는 2033년부터 최대 연 1만7400달러, 즉 매월 1450달러씩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초당파 기구인 연방예산위원회의 14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악화하고 있는 소셜시큐리티 기금 고갈 문제가 10년내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은퇴한 맞벌이 부부의 매년 연금 수령액이 1만7400달러 감소하게 된다.

  •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이식한 뇌사자  32일째 생명 유지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이식한 뇌사자가 한 달 넘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밝혔다. 1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대 의대 랭건병원 소속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이식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끌어냈다.

  • 트럼프, 진짜 감옥 갈까? 

    최근 4번째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 있는 악명높은 구치소에 일시 투옥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셰리프국은 전날 성명을 내고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지아주 투표 결과를 뒤집으려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총 19명이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美 올해 노숙자 11% 급증…주거비용 폭등에 역대 최고 수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 노숙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미국의 노숙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 24시간 운행 샌프란시스코 무인택시, '움직이는 러브호텔' 우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 택시(로보택시)가 24시간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이 로보택시가 '움직이는 러브호텔'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15일 로보택시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용자 4명과 인터뷰한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 '결별에 보복' 여친 음란물 유포한 美남성 1조6천억원 배상 판결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여자친구와 결별 후 보복성으로 여자친구의 은밀한 사진 등을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이 1조원이 넘는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가 됐다. 15일 뉴욕타임스(NYT)와 CBS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배심원단은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 보복하기 위해 음란물(리벤지 포르노)을 유포한 혐의로 고소된 남성 마키스 자말 잭슨에 12억달러(약 1조6천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 마우이섬 생존자의 증언 "무조건 바다에 뛰어들어야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엄마, 우리 이제 물에 뛰어들어야 해요. ".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 산불이 발생한 지난 8일 황급히 차를 타고 대피하던 아나 캐롤라이나 페네도(42)는 차량 조수석에 있던 어머니에게 다급히 외쳤다.

  • 대피로는 오직 하나…'죽음의 덫' 된 하와이 해안도로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주민들이 대피도 못 한 채 속수무책으로 '죽음의 덫'에 갇힐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인구가 1만3천명에 이르는 라하이나에서 대피 경보와 도로 통제 등 거의 모든 과정에서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 하와이 산불참사 사망자 106명…"지금보다 2∼3배 늘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유철종 기자 =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6명에 달했다고 AFP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우이섬이 속한 마우이 카운티 관리들은 이날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를 이같이 업데이트하면서, 재난 지역 4분의 1 이상을 탐색견을 이용해 수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하와이 마우이 산불 경제적 비용 '천문학적'…"최대 10조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최대 75억달러(약 10조원)에 이를 수 있으며 심각한 지역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미국 CNN방송이 14일 보도했다. 금융정보 업체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영향의 초기 추산치로 30억달러(약 4조원)에서 75억 달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