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안방 못 내준다"…한수원 체코 원전계약 발목 잡는 프랑스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를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의 거센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절차, 보조금 등 이슈를 제기하며 한수원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결국 경쟁력을 키운 한국이 자신의 '안방' 격인 유럽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위력행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5-05-07
-
200만명 이상이 몰린 가수 레이디 가가의 브라질 콘서트 현장에서 폭탄테러를 저지르려 한 일당이 체포했다. 4일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지난 3일 열린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를 겨냥한 폭탄 공격 계획을 사전에 저지했다”며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2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5-05-06
-
7일부터 시작되는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를 앞두고 도박업체에 걸린 금액이 최소 1천900만달러(264억원)라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5일 보도했다. 이는 폴리마켓, 칼시, 벳페어 등 3개 업체에 모인 판돈으로,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당시 금액의 50배에 육박한다.
2025-05-06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아닌 외국 유권자의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3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최근 열린 호주 총선에선 중도좌파 집권당인 노동당이 보수 야당의 도전을 물리치고 재집권에 성공했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야당인 자유당·국민당 연합의 정권교체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였다.
2025-05-06
-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전차량인 '포프모빌'(교황의 차량·사진)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을 위한 소형 이동 진료소로 탈바꿈한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5일 포프모빌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에 따라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개조돼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5-05-06
-
중국의 한 관광지가 일본 후지산을 모방해 작은 언덕 꼭대기를 흰 페인트로 덧칠한 뒤 관광객을 받아 짝퉁 논란에 휩싸였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SNS)를 통해 "지난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우주 환상의 땅'이라는 관광지가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을 흉내 내려다가 논란이 됐다"고 소개했다.
2025-05-06
-
우크라이나가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자체 개발한 해상드론이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2025-05-06
-
스웨덴 북부의 말코손바닥사슴 무리의 약 3주간에 걸친 대이동을 24시간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수백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봤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북부에서 초지를 찾아 말코손바닥사슴 무리가 이동하는 모습이 3주 동안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온라인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로 중계됐다.
2025-05-06
-
추기경 선거인단 45세~79세, 평균 70. 3세.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에 참석하는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 전원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고 교황청이 5일 발표했다. 이들은 내일(7일)부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3분의 2 이상, 즉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투표를 반복한다.
2025-05-06
-
러시아 역사상 가장 큰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아이센 니콜라예프 사하(야쿠티야)공화국 수장은 타스 통신에 "알로사가 러시아 역대 최대 다이아몬드 '새로운 태양'(New Sun)을 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