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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 2027년 침공 대비한다…올해 군사훈련에 침공연도 상정
대만이 중국의 2027년 침공을 가정해 올해 연례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최근 입법원(국회)에 제출한 업무 보고서에서 연례 한광훈련과 관련해 올해는 처음으로 중국의 침공 연도를 상정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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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오면서 휴전이 발효 2개월 만에 파국을 맞았다. 지난 몇 주간 이어진 휴전 연장 논의가 교착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공습 후 추가 군사작전을 예고하면서 가자지구가 다시 포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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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모든 가구에 '생존수첩' 배포…러시아 위협 의식?
프랑스 정부가 올여름 모든 가정에 '생존 수첩'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현지 방송인 유럽1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각 가정에 여름이 되기 전까지 20쪽 분량의 '생존 매뉴얼'을 나눠주고 만일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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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생가서 '90억' 황금변기 뜯어 팔아치운 일당 5년만에 단죄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생가에서 475만 파운드(약 90억원) 상당의 '황금 변기'를 훔쳐 팔아 치운 일당이 범행 5년여 만에 법의 단죄를 받게 됐다고 AP,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마이클 존스(39)와 프레데릭 도(36)에 대해 각각 '황금 변기' 절도에 공모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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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와" 스페인 관광지 이비사섬 주민들 바위로 길 막아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 이비사섬 주민들이 몰려드는 관광객을 막으려고 바위로 길을 막는 일이 벌어졌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클럽과 파티를 즐기는 휴양객의 인기 관광지인 이비사섬 주민 수천 명이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항의하며 에스 베드라 전망대로 가는 길과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바위로 막았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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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근로자들을 로프에 매달아서 처벌한 영상(사진)이 찍혀 파문이 일었다. 11일 샤오샹천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상은 상황을 목격한 서부 쓰촨성 이빈의 한 시민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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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관광객들이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고 사진을 찍다가 터널 벽이나 장애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9일 스리랑카 나누오야에서 바툴라로 향하는 기차에서 한 35세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차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가 터널 벽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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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발칸반도 소국 북마케도니아에서 16일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로 나라 전체가 슬픔에 잠겼다. 이번 화재로 최소 59명이 죽고 155명이 다친 가운데, 화재 당시 나이트클럽에 있던 인파 500여명이 단 하나뿐인 출구로 나가기 위해 넘어진 이들을 짓밟고 가는 등 참극이 빚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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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당국이 지난해 5월 수도 빌뉴스의 가구업체 이케아 매장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LRT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검찰은 17일 우크라이나 국적 10대 2명을 테러 등 혐의로 기소하며 러시아군 정보당국과 관련된 인물들이 사주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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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가 부(富)를 과시하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제재하고 나선 가운데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이 영구 정지 처분을 받았다. . 이같은 움직임의 배경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경기가 악화하는 가운데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 게시물을 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