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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대신 선인장 무성한 알프스

    기후변화 때문에 눈덮인 은빛 설원이 펼쳐져야 할 스위스 알프스에 외래종인 선인장이 뒤덮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스위스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 '섬나라’들은 살아남을 수 있다?

    핵전쟁이나 소행성 충돌 등 지구적 종말 위기가 닥쳤을 경우 호주와 뉴질랜드가 이를 가장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핵전쟁이나 거대 화산 폭발, 소행성 충돌 등으로 인해 지표에 도달하는 햇빛이 줄어드는 대재앙이 닥쳐도 살아남을 것으로 보이는 국가들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학술지 ‘위험분석’에 발표했다.

  • 서울~춘천 길이 '냉방 터널' 

    열사의 땅 두바이에 쾌적한 기온을 즐기면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서울~춘천 길이의 초장거리 도보터널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건축 기업인 어브는 최근 길이가 93㎞에 이르는 터널형 공간을 두바이에 짓는 연구 단계의 계획을 만들어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 ‘가면 쓰고 취업 면접’ 화제

    중국에서 한 기업이 직원을 외모로 뽑지 않겠다며 입사 지원자들에게 가면을 씌워 화제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의 한 기업이 최근 채용 박람회를 열고 직원 채용하기 위한 ‘가면 면접’을 진행했다.

  • 홍콩 재벌, 명품 핸드백 77개 경매 완판…낙찰가 40억원 넘어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70대 홍콩 재벌이 경매에 내놓은 럭셔리 브랜드 핸드백 77개가 총 40억 원에 팔려나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전했다. 앞서 홍콩 재벌 조셉 라우(71)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에르메스 버킨백 6개를 비롯해 지난 20여 년간 사들인 럭셔리 핸드백 77개를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소더비 온라인 경매에 부쳤다.

  • 추위·굶주림·전염병…생존자 2차 대재앙 직면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거대한 폐허더미로 바꿔놓은 규모 7. 8의 대지진으로부터 나흘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생존자들은 여전히 추위와 굶주림, 절망에 시달리고 있다. 2살 아기가 매몰 79시간 만에 구출되는 등 곳곳에서 기적적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잔해 아래 깔린 사람들의 인기척이 잦아들면서 희망도 꺼져가는 모양새다.

  • 日 대지진 뛰어넘은 참사…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겨

    (로마·테헤란=연합뉴스) 신창용 이승민 특파원 = 규모 7. 8과 7. 5의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8천500명)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 '폐허 속 기적' 신생아에 "입양하겠다" 수천명 문의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대지진이 강타한 시리아의 폐허 속에서 기적처럼 태어난 아기에게 전 세계에서 입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 신생아는 지난 6일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만삭인 임산부가 마지막 힘을 다해 출산하고 숨진 뒤 산모에게 탯줄이 달린 채 발견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아기다.

  • 인재론 고개…학자들 "건축법만 지켰더라도" 탄식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지난 6일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지 건축 법규 미이행 등으로 지진 희생자가 이처럼 커졌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9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스탄불에 있는 보아지치대에서 지진공학부를 설립한 무스타파 어딕은 "(건물이 층층이 무너져 쌓이는) 유형의 손상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 80시간, 94시간…골든타임 지나 계속되는 '기적'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지진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참사 현장에서 기적적 구조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안타카야, 가지안테프 등에서 10대 매몰자 2명이 각각 사고 80시간, 94시간 만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