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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서 '도플갱어 살인'…20대여성, 죽음 위장하려 닮은 여성 살해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독일의 20대 여성이 자신과 똑 닮은 사람을 살해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려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과 AFP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수사당국은 이라크계 독일인 미용사인 샤라반 K(23)가 작년 8월 가정 내 불화를 피해 잠적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고 있다.

  • "나 죽으면 누가 오나 보려고"…브라질 '가짜 장례식' 뭇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한 브라질 60대 남성이 자기 죽음을 거짓으로 꾸며 가짜 장례식을 열었다가 지인과 가족의 질타에 고개를 숙였다. 31일(현지시간)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바우타자르 레무스(60)라는 이름의 브라질 남성은 지난달 중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상파울루 한 병원 입구 사진과 함께 마치 자신이 입원한 것 같은 게시물을 올렸다.

  • "우리는 총알받이였다"…탈주 러 용병이 전한 잔혹상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숫자를 셀 수가 없다. 더 많은 시신이 쌓이면 더 많은 죄수가 충원되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됐다. ".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에서 탈주해 노르웨이로 달아난 전직 용병 안드레이 메드베데프(26)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이 거느렸던 병사의 수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 호주, 분실한 손톱크기 방사성 캡슐 찾아…수색 6일만에 성공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서부에서 운송 도중 분실된 손톱 크기의 방사성 캡슐을 찾는 수색 작업이 6일 만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티븐 도슨 서호주주(WA) 비상대책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캡슐이 뉴먼 광산 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50㎞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 파키스탄 자폭테러 사망자 93명으로 늘어…"잔해서 시신 수습"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모스크(이슬람사원) 자살폭탄 테러 관련 사망자 수가 93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지오뉴스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 단돈 3만6천원 벌금 선고 논란 

    자택 침실에서 성관계 중 남편의 성기를 가위로 자른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 아내에게 행정구류 10일과 벌금 200위안(약 3만 6000원)의 벌금이 내려져 지나치게 가벼운 처분이라는 논란이 거세다. 지난 25일 오후 9시쯤 중국 허난성 소재 자택에서 남편과 성관계 중이었던 여성 양   모 씨가 돌변해 침대 옆에 미리 준비했던 가위로 남편의 성기를 잘라 고의로 훼손한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다.

  • 8mm '방사능 캡슐' 분실 발칵

    호주에서 방사선 물질인 세슘(Cs) 캡슐을 도로에서 분실한 사고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29일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5일 광산업체 리오 틴토 철광(Rio Tinto Ltd)이 호주 서부 도로에서 운반 중이던 세슘 캡슐을 분실한 사실이 비상관리국에 신고됐다고 보도했다.

  • 도피 중 재벌, 명품백 무더기 경매

    마카오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도피 중인 70대 홍콩 재벌이 총 26억원에 달하는 명품 브랜드 핸드백 77개를 경매에 내놓아 화제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재벌 조셉 라우(71)는 최근 명품 핸드백 77개를 소더비 온라인 경매에 내놨다.

  • "일본 여성들이 최고 우대 고객이에요"

    덴마크의 정자 은행을 이용한 일본 여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일본 교도통신은 세계 최대 정자 은행인 덴마크 크리오스(Cryos)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크리오스가 지난해 10월까지 약 3년 반 동안 일본 여성 최소 500명에게 정자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 "무릎을 꿇으면 받아주나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군의 항복을 유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개설한 ‘투항용 핫라인’에 6500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9월15일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6543명의 러시아 병사들이 ‘나는 살고 싶다’(I Want To Live) 핫 라인을 통해 투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