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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명 피살설' 마리우폴서 또 집단매장지 포착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대 민간인 2만여명이 살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근처에 또 다른 집단매장지가 포착됐다고 CNN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미국 위성사진업체 플래닛랩스가 제공한 사진을 제시하며 마리우폴에서 약 8㎞ 떨어진 마을 스타리크림에서 집단매장지가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 덴마크,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단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덴마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통제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보건청은 이날 백신 접종 프로그램 중단 방침과 함께 5월 15일 이후에는 백신 접종 초대장을 발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66명 사망' 이집트기 추락 원인은 조종사 담뱃불"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2016년 5월19일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 에어버스A320 MS804편이 지중해 상공에서 갑자기 추락했다. 승객과 승무원 66명은 전원 사망했다. 참사의 원인을 두고 그동안 테러설, 화재설, 기내 휴대전화 폭발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 "신흥국 '잃어버린 10년' 다시 닥친다…우크라전 등 복합요인"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요인과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무역 갈등,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공급망 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신흥국에 '잃어버린 10년'이 다시 닥칠 가능성이 커졌다고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얀마 군부, 수치에 부패 혐의 징역 5년…"자유인의 날들 끝나"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쿠데타 군사정권이 가택 연금 중인 아웅산 수치(76) 국가 고문에 대해 부패 혐의를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은 27일 재판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 및 군정 관계자를 인용, 법원이 이같이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 지구온난화 억제 목표 달성하려면 육류 소비 75% 줄여야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현재처럼 육류 소비가 과다하게 계속된다면 지구온난화 억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적어도 75% 이상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일 본 대학 '개발연구센터'(ZEF)의 마틴 카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자원 경제학 연간 리뷰'(Annual Review of Resource Economics) 논문을 통해 유럽인의 1인당 육류 소비가 한해 80㎏에 달한다면서 "인류가 유럽이나 북미인처럼 육류를 소비한다면 국제 기후 목표를 놓칠 것이 확실하며 많은 생태계가 붕괴할 것"이라고 했다.

  • '도시 봉쇄' 중국 왜 이렇게까지 됐나?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개혁개방 1번지이자 '첨단 기술허브'인 선전, (인구 1천700만명) '경제수도' 상하이(2천500만명), 권부의 심장인 베이징(2천200만명)까지. 전면 또는 부분 봉쇄됐거나 봉쇄가 진행 중인 중국 거대도시들이다.

  • "미국 '승전' 노리나"…대러 기조 미묘한 변화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이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생각하는 단계로 변했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다.

  • OECD "'검수완박' 입법으로 한국 부패수사 약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반부패기구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으로 한국의 부패·뇌물범죄 수사 역량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법무부에 전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OECD 뇌물방지작업반(WGB) 드라고 코스 의장은 이달 22일 법무부에 "박병석 국회의장님이 한국 검찰의 수사권 개정을 위한 중재안을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귀국의 검찰청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을 위한 입법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기 위해 서신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인간수명 120세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알려진 다나카 가네(사진) 할머니가 별세했다. 25일 NHK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시는 다나카 할머니가 지난 19일 오후 사망했다.  . 다나카 할머니는 후쿠오카시의 고령자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가 후쿠오카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