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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 대신 거리의 노숙자 전락

    얼굴에 복면을 쓴 프로레슬링 선수들이 멕시코시티에서 자원봉사 단체가 나눠주는 음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멕시코시티 당국이 지난 3월 경기장, 체육관, 스포츠 센터 등에 폐쇄명령을 내렸고, 이로 인해 시합을 못 하게 된 레슬링 선수들이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 임산부 내연녀 살해 '막장 승려'

    태국의 승려가 흉기로 임산부 내연녀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북동부 부리람의 한 도로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여성은 머리와 오른쪽 손목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 '이번엔 무쇠주먹'…중국, 인도국경에 격투기 선수들 보낸다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인도와의 국경 갈등 속에 격투기선수 등으로 구성된 민병대를 새로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중국 인민해방군 뉴스포털인 중국군망에 따르면 인도와 인접한 시짱(西藏·티베트) 지역에 주둔하는 시짱군구 등은 15일 라사(拉薩) 경비구역 민병훈련기지에서 새로 창설한 5개 민병대에 대한 깃발 수여식 행사를 열었다.

  • 日 "韓, WTO 패널 설치요청 매우 유감…정책대화로 해결 원해"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9일 한국이 수출규제 문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패널 설치를 재차 요청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한국 측의 일방적인 대응은 한일 양방이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로 한 지금까지 수출관리정책대화에서의 합의를 무산시킬 수 있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 "잘 키우면 3만불, 큰 돈 된다"

    코로나19를 틈타 영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송골매의 알을 훔치는 일당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 1급 동물이 된 송골매의 희소가치가 높아지자 불법 밀매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공원은 영국 북부에 있는 피크디스트릭트국립공원.

  • 열린 줄 알고 황급히 나가다…

    인도에서 은행 고객이 유리문에 부딪혀 사망하는 허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현지 언론은 인도 케랄라주의 한 은행을 찾은 40대 여성이 유리문과 충돌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30분쯤 케랄라주 페룸바부르의 한 은행을 찾은 40대 여성이 은행 앞에 세워둔 스쿠터 열쇠를 챙기려 황급히 나가다 앞에 유리문과 충돌, 과다출혈로 숨쳤다.

  • "죽음도 안무섭다…인터넷 신호 잡아라"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자 인터넷 신호를 잡기 위해 죽음을 무릎쓰고 높은 나무에 올라 공부하는 한 대학생의 사연이 화제다.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서 200㎞ 떨어진 오지 마을에 사는 대학생 베베오나 모시빈은 화학시험 등을 보기 위해 나무 위에 모기장을 치고 24시간을 보낸 뒤 자신의 경험을 유튜브에 올렸다가 유명해졌다고 18일 말레이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 코로나19 사망자 관 뚜껑 열어보니…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틈탄 범죄 행위가 늘고 있다. 17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중서부 고이아스주 경찰은 지난 15일 새벽 주도인 고이아니아에서 300㎞ 떨어진 자타이시 인근 고속도로에서 수상한 장례 차량을 적발했다. 경찰이 차를 세우고 조사에 나서자 운전사는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2구를 싣고 있다고 말했으나 서류를 제시하지 못했다.

  • '코미디 영화의 제왕' 너마저…

    홍콩 '코미디 영화의 제왕'으로 불리는 배우 주성치가 시가 1천700억원에 달하는 호화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18일 보도했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최근 영화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화관 폐쇄, 신작 영화 촬영 중단 등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영화사들이 속출하고 있다.

  • 스페인 극장의 '마네킹 관객'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극장 관객석에 17일 마스크를 쓴 마네킹과 화분들을 곳곳에 배치해 코로나19 감염에 대비, 관객들이 거리를 두고 앉게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