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최의 무용 A to Z

한미무용연합회(KOA Dance Federation) 단장

  • 손끝에서 느끼는 삶의 발레 미학

    “ 손에 힘 빼고 부드럽게 곡선으로.. 길게 만들고... 그렇다고 아주 아주 힘 빼라는 것은 아니고.. 힘은 들어가 돼 적당하게.. ” 무슨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이런 말을 자주 할까? 발레수업 시간에 나는 계속 학생들에게 손끝 모양에 대해 이렇게 자주 말한다. 그랬더니 학생들이 말한다. 피아노. 골프, 테니스 그림 배울 때 모든 선생님이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해서 한참 동안 웃은 적이 있다. 


  • 맘엔 미 3살 유아발레 함께 배워요

    “3살 우리 아이 엘리가 발레를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그동안 엄마 아빠는 직장생활로 바빠서 잘 놀아 주지도 못했고 형제가 없어 항상 혼자였던 엘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요. 그런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진발레스쿨의 토요일 아침 9시 맘엔 미 유아발레 클래스를 하고 나서부터 성격도 활발해지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발레를 시작한 것이 정말 잘한 거 같아요. 앙바 안나 방 앙호 알라스콘 알롱제, 맘, 대디, 티쳐 아이 러브 유 발레리나 인사 …”하면서 앙증맞은 고사리 손으로 내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추지요. 이제는 “ 엄마 오늘이 발레 하러 가는 날이야? 발레 하러 언제가? ”한답니다. 일주일 내내 발레 배우러 가는 날을 기다리네요. 지난주에 있었던 밸런타인데이 수업은 우리 아이에게 평생 기억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하며 엘리 엄마는 감사를 하며 주변에 맘엔 미 유아 발레 클래스를 적극 추천한다. 


  • 품위 있는 내 모습 발레로 만든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항상 곧은 자세로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교양 있고 고상한 느낌의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보석과 비싼 옷으로 치장하여도 비틀고 흐트러진 자세로 초라하고 천박한 이미지를 주는 사람이 있다. 무슨 일을 해도 심드렁하고 재미가 없어 마치 세상을 다 산 것처럼 생기가 없고 멍하고 무표정에 매사에 불만과 권태가 가득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생기와 활력이 넘쳐나서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이는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의 차이로 무슨 일을 해야 하는 똑같은 상황에 접했을 때 두 사람은 자세, 외모, 성격, 대인관계까지 현저하게 차이를 갖게 되며 빈부와 성공에도 차이를 갖는 것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 노르웨이의 숲 리뷰

    1월 미션 성공  Novel by Haruki Murakami 그동안 읽었던 고전 책과는 상당히 다르다. 486페이지의 장편소설을 3일 만에 다 읽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볍고 쉽게 읽었지만, 내가 즐겨 읽는 스타일의 소설은 아닌 것 같아 마음은 그리 편하지 않다. 사람마다 각자 다른 개성이 있듯이 다양한 스타일로 소설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알게 해 주었다. 지난해 낭만 독서모임에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읽은 후 일본 작가의 소설은 두 번째이다. 


  • 발레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

    “땡큐 땡큐 땡큐 베리 마치 맘 대디 티쳐 아이 러브 유”지금 막 3살이 돤 쥴리는 발레를 시작한 지 두 달째이다. 발레 인사법을 배우고 나서 엄마 아빠에게 항상 이렇게 인사를 한다고 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발레를 배우고 사회생활을 경험하는 쥴리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집에서 떼쓰고 울면서 투정을 부릴 때 “ 쥴리 그러면 발레학교 못가! ” 하고 엄마가 말하면 뚝 그친다고 한다. 


  • 코로나 19 극복 온라인 희망 무용 발표회 성황

    올 한 해 함께하여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해냈다. 코로나 19로 확산으로 인해 모두들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에 이렇게 멋있게 무용발표회를 크리스마스날 해냈다. 그 어느 때의 무용발표회보다 이번 발표회는 평생 잊지 못할 남다른 뜻깊은 행사였다. 힘들고 뭔가 잘 안되고 막힐 때 나는 스스로 칭찬하며 마음속으로 주문을 건다. “ 정말 잘하고 있어. 넌 정말 노력파야. 뭐든지 할 수 있어. 포기하지 마.”그러면 힘이 다시 생긴다. 대견하고 뿌듯하다. 처음 시도해 보는 비대면 온라인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라이브 공연보다 현장감도 없을 텐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도전을 해 보았다. 


  • 발레 사랑 함께하여 든든합니다

    코로나 19 극복 희망 콘서트, 제13회 한미무용 연합회, 진발레스쿨온라인 무용 발표회  코로나 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해년마다 12월이 되면 정말 분주하게 바빴었다. 송년모임, 각종 연말 행사, 유치원 크리스마스 행사, 무용발표회, 발레 공연,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관람 등 하루에도 서너 개의 행사가 있어 다이어리 수첩에 쓸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일정이 빼곡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아무런 행사가 없다. 페북, 인스타그램에 올린 지난 12월 행사를 보면서 “ 이럴 때도 있었는데.” 하며 지난날의 펑범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리워한다. 


  •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리뷰

    나는 이 책을 왜 인제 서야 읽었을까? 살면서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제목을 정말 많이 들어보았고 영화도 유명하여 익히 알고 있었는데 정작 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저자 켄키지는 1962년 26살의 나이에 책을 발표하였고 그 후 영화도 나왔다. 나는 58년이 지난 이제야 책을 읽었다. 그나마 낭만 독서모임에서 11월의 독서 책으로 선정하였기에 지금 읽었지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도 내 평생 동안 이 책을 모르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 달항아리와 발레블랑 카르마

    지난주 최영옥 작가의 카르마 시리즈 달항아리 전시전을 다녀왔다. KAWA의 현대 미술사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소개를 해주어서 작품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예술이 섯다운 된 지금 이 상황에 LA에서 전시를 한다고 하니 반갑기도 하였고 뭔지 모르게 마음이 이끌려 꼭 가보고 싶었다. 작가를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지만, 아마도 작가가 말하는 카르마 인연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 아들과 연인 리뷰

    낭만 독서모임에서 지난달 줌으로 함께 읽고 토론한 책이 아들과 연인 (SONS AND LOVERS)이다.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실제적 경험을 통해서 쓴 자서전적 소설, 뉴스 워크 선정 100대 명저에 속하는 작품,“ 채털리 부인의 사랑”으로 더 알려진 영국 소설가이다. 표지에 쓰여 있는 화려한 작가의 소개에 책을 읽기도 전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잔뜩 기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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