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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최의 무용 A to Z

한미무용연합회(KOA Dance Federation) 단장

  • 발레 사랑 LA 오페라 토스카 리뷰

    “오페라 토스카 보러 간다. 토스카 들어봤니? 뭐라고 엄마? 빵 토스트는 아는데! ”딸내미의 대답에 한참 웃었다. 내가 오페라를 보러 가는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그냥 느낌이 좋다. 기분이 좋아진다. 공연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의 분위기가 좋다. 마치 래드 카펫에 서 있듯이 한껏 치장하고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 조명을 받으며 포토죤에서 사진을 찍을 때 느낌은 할리우드 영화배우 부럽지 않다. 일요일 오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고 귀족이 된 기분이다. 내가 잘 모르는 오페라를 하나씩 보면서 그것을 알기 위해 책도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알아갈 때 느끼는 성취감은 나만의 휴식이며 나만의 힐링 방법이다. 한두 개씩 사놓은 오페라 관련 책이 책장을 가득 매울 때 느낌은 보석을 산거보다 명품백을 가진 것보다 더 기분이 좋아진다. 매번 오페라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발레와 연관하여 창작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 진다. 공연 내내 나만의 주인공 토스카를 만들었고 무대에 서있는 나를 상상하며 공연을 본다.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나는 행복하다.


  • 진발레스쿨 월드컵 응원댄스 “ 우리는 하나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LA 한인회 문화의 샘터의 월드컵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곳 엘에이는 월드컵 열기의 불씨를 지폈다. 본래 엘에이에 단체응원 계획은 없었는데 문화의 샘터 “월드컵 전야제”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한인회로 전화를 하였고 그 얘기를 듣고 한인회에서는 교민들을 위한 단체 응원전을 결정하였다.


  • 월드컵 응원 전야제 & 응원전 진발레스쿨 응원댄스 배우며 다 함께 “ 대한민국 다시 뜨겁게 ”

    개막식이 시작하였다.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인 라이브( La eeb) 풍선이 떠오르면서 BTS 정국이 오프닝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의 열창은 한국의 위상을 높이면서 절정에 달하였다. 이곳 한인들의 관심도 점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3년이 다 되어가는 코로나 팬데믹과 추수감사절 시기와 겹쳐 예년이면 단체 응원전이 활발한데 비해, 올해는 어느 곳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 연말 파티 장기자랑 댄스에 일등하는 노하우

    연말 파티 장기자랑 댄스에 일등하는 노하우 11월이 시작되면서 연말 송년파티를 준비하는 곳이 많아진다. 동창회, 직장모임, 동호회,  각종 단체에서 송년 모임과 파티가 11월 중순부터 이어지기 시작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모든 행사 모임이 중단 돠었다. 그렇기 때문일까? 올해는 각 단체에서 더욱더 성대히 그리고 알차게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곳이 많아졌다.


  • 세 살 우리 아이 발레를 제일 좋아해요

    매주 목요일 11:30 am 베이비 발레 클래스 “우리 아이가 세 살이 막 되었어요. 아직 학교 다니기에는 이른 것 같아 보내지 않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루 종일 엄마하고만 있으니깐 또래 친구가 없어 심심해하고 지루해합니다. 바비 스완 발레 비디오를 보고 나서 매일 춤을 추며 따라 한답니다. 흉내를 너무 잘 내요. 세 살 우리 아이 발레 시작할 수 있나요? 바가노바 메쏘드 유아발레 전문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


  • 신나는 핼로윈 발레축제

    “ 꿈나무 발레리나 다 모여라.” 초대합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 되면 아이들은 가슴 설레며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있다. 진발레스쿨의 핼로윈 발레축제다. 한미무용연합회가 후원하는 “ 꿈나무 발레리나 다 모여라.” 행사는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며 온 가족이 함께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는 훈훈한 문화행사다. “ 엄마 올해는 무엇을 입을까? 마녀로 할까? 엘샤 공주로 할까? 글쎄 무엇이 좋을까? ”“나는 예쁜 튜튜를 입은 발레리나가 제일 좋아요.” 핼로인 데이를 앞두고 꿈나무 발레리나 아이들은 올해 발레축제 때 무엇을 입을 것인지 엄마랑 생각하며 즐거워한다.


  • 선생님도 발레 연습을 매일 하나요?

    “궁금한 게 있는데요? 선생님도 연습하나요?” 한 학부모님이 하루에 6~7 시간씩 아이들을 가리키는 빽빽한 나의 무용 시간표를 보더니 물어보았다. “그렇게 많은 발레수업을 하시니 따로 무용 연습을 하시거나 더 이상 춤을 배울 필요가 없겠네요.”


  • 뮤지컬 캣츠 리뷰 The musical Cats Review

    드디어 뮤지컬 켓츠를 보았다. 그동안 난 왜 켓츠를 관람하지 못했을까?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안 보았는데도 보았다는 착각을 할 정도로 캣츠에 나오는 메모리 (Memory) 가사를 모두 외우고 스토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정작 나는 뮤지컬 초연후 40년이 지난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한국의 날 축제, 아리랑 축제 공연도 다 끝나고 모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판타지 시어터를 찾았다. 화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지난번에 보았던 뮤지컬 물랑 무즈보다는 관객이 많지 않았고 어수선하지도 않았다. 공연장 입구에서 누군가가 색소폰으로 메모리를 연주한다.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음악의 선율에 맞추어 마치 무대에서 서 있는 듯 상상을 하며 춤을 춘다. 인생에서 내가 행복했던 순간들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이럴 때인 것 같다.


  • 한국의 날 축제 보람 있는 진발레스쿨 공연

    드디어 한국의 날 축제가 대 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은 일요일 오후 5시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한국의 날 축제이다. 올해로 20여 회째 진발레스쿨은 축제를 참여를 하였고 공연을 위하여 53 명의 단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하였다.


  • 한국의 날 축제 진발레스쿨 공연

    LA 한인사회의 최대 이벤트인 한국의 날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진발레스쿨은 해년마다 공연을 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축제 열리지 못해 그동안 무척 아쉬웠다. 올해는 일주일 앞둔 한국의 날 행사를 위해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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