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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최의 무용 A to Z

한미무용연합회(KOA Dance Federation) 단장

  • 발레사랑 캐치 22 리뷰

    Review of Catch-22 Novel by American author Joseph Heller.   참으로 난감하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첫 번째 소감이다. 무려 900 page에 가까운 두 권의 책을 다 읽을 때 까지도 내용이 생각도 안 나고 산만하여 책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왜 이 책이 현대 100대 영문 소설의 하나로 꼽히고 미국에서만 1000만 부 이상 팔리고,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을까? 작가 조지프 헬러는 왜 이토록 어렵게 글을 썼을까? 이 책을 읽은 백만 명은 모두 이해를 했단 말인가? 70명이 넘게 나오는 인물들이 앞, 뒤가 연결을 안 되는 산만한 이야기에 나는 책을 읽는데 점점 흥미를 잃어버렸다. 낭만 독서 모임이 아니면 10page만 읽고 포기했을 것이다. 


  • 엘에이 발레단 슬리핑 뷰티 리뷰 Review of LA Ballet Sleeping Beauty

    발레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이렇게 물어본다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각자 다를 것이다. 나는 발레 공연을 보러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이다.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 동화 속 상상의 이야기,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 발레리나의 고난도의 테크닉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무대 속에서 공주가 된 듯 공연 내내 자유롭게 나만의 춤을 추며 상상의 나래를 편다. 그러면 감동과 함께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공연을 보고 나면 이상하게 나는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는 나만의 세계 자유와 해방감 그리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마치 여행할 때 낯선 곳에서 느끼는 즐거움 같은 것이다. 그래서 재충전을 하고 싶을 때, 뭔가 허할 때 나는 공연장을 찾는다.


  • 게티 센터 25주년 기념 아트 페스티벌 진발레스쿨 참여

    Participated in Getty 25 Community Art Festivals Jean Ballet School 지난 주말 한인타운에서 훈훈한 행사가 열렸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게티센터가 한인 비영리 단체들과 함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한미무용연합회, 진발레스쿨 ( KOA Dance Federation, Jean Ballet School))은 25여 명의 단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발레, 아크로바틱 벨리댄스, 케이팝 댄스, 파워 라인대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꿈나무 발레리나 5살 아이들의 앙증맞은 고사리손으로 호두까기 인형, 아크로바틱 벨리댄스는 인기를 독차지하였다. 마지막에는 “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통해 우리 한인 2세 아이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리키며 휘날레를 장식했다.


  • 발레 사랑 오페라 “ 아이다 ”리뷰 Review of Ballet Love Opera “Aida”

    4년 전 “ 발사모 ”에서 “ 발레와 오페라는 한 식구 ”라는 제목으로 리골레토 강좌를 하고 다시 베르디의 오페라 “ 아이다 ”를 보러 가게 되었다. 진발레스쿨의 발사모는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매달 정기모임을 갖고 앞으로 엘에이에서 공연되는 유명 발레단의 발레 작품에 대해 사전 이론 공부하고 또한 발레와 관련된 오페라, 뮤지컬, 미술관 관람 등을 함께 보러 가며 발레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모임이다.


  • "꿈나무 발레리나 다 모여라" 진발레스쿨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Summer Vacation Special Ballet Clas

    “신나는 여름방학, 우리 아이들에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발레체험 학습을 통해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학부모님들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어떤 여가 프로그램을 찾아 줄 것인가 생각하며 마음이 분주할 것이다. 여름방학은 바쁜 학기 중에 시간을 내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관심분야를 공부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 장애우와 함께 춤추며 사랑의 봉사

    지난 주말 훈훈한 행사가 있었다. 진발레스쿨은 “중앙일보 해피 빌리지의 주최  발달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마당 축제 ”에 참가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보람과 자부심 감동을 느끼는 행사로 단원들은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마덜스데이 발레

    5월은 가정의 달, 마덜스데이, 스승의 날을 기리며 많은 분들이 땡큐카드와 사랑의 메세지를 나에게 보내왔다. “ 해피 마덜스데이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 주시고 건강하도록 도와주셔서 정망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선생님 길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스민) “ Dear The best ballet teacher. Thank you for teaching me how to do ballet. I feel so happy and excited when I learn ballet from you. Love “ ( 클레이어 ). “ 항상 행사를 잘 준비해 주시는 선생님은 Amazing 합니다.” ( 조앤) “ 사랑하는 엄마 해피 마덜스데이 엄마처럼 사회생활하고, 무용학원 열심히 하고,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 너무 멋져, Thank you for being my mom. You are irreplaceable.” (유나, 에니)


  • 마덜스 데이 맘엔 미 발레 클래스

    Mother's Day Mom & Me Ballet Class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각종 가정사에 관련된 기념일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항상 바쁘게만 살아가는 우리가 5월 한 달이나마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그런 시간을 갖기 위해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서로의 사랑과 소속감을 확인하고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며, 가정과 삶의 상호관계를 되새겨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서로를 생각하고 사랑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갖자는 뜻일 것이다.


  • 발레와 함께하는 해피 이스터

    해년마다 4월 부활절 이스터 데이가 되면 진발레스쿨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함께하는 스페셜 발레 클래스가 진행된다. 3살 베이 반부터 키즈반, 주니어 반, 성인반, 시니어반 각 클라스마다 발레를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함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배우는 발레 사귀기 체험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 “ 성 마태 수난곡 ” 리뷰 오페라와 발레와의 만남

    Review of St. Mattew's Passion  LA 오페라는 함부르크 발레단과 협력하여 존 노이마이어의 안무로 유명한 바흐의 마태 수난곡 공연이 도로시 첸들러 극장에서 있었다. “ 바흐 ”하면 발레수업시간에 제일 많이 사용하는 클래식 음악 중에 하나이다. G 선상의 아리아. 미뉴엣. 무반주 첼로 음악 등 수많은 바흐의 음악을 들으면서 림바링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글을 쓸 때도 바흐의 음악을 자주 틀어놓는다. 그래서일까? 왠지 모르게 바흐 하면 친근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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