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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대명사이자 LA 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할리우드가 존재감을 잃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서의 영화 제작이 급감하고 있고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도 크게 줄어 옛 명성을 잃고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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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북가주 팰로앨토의 주택을 대거 매입해 일대를 ‘왕국’으로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팰로앨토는 인구 약 7만의 소도시지만 인근에 스탠퍼드대와 메타·아마존·테슬라 등 테크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어 ‘실리콘밸리의 심장부’로 불린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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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이 미국의 억만장자(조단위 자산가) 지도마저 바꿨다. AI 빅테크 주가가 급등하고, 이들과 연계된 AI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도 치솟으면서 수많은 창업자와 기술인력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CNBC 방송은 "10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억만장자가 늘어나며, 실리콘밸리를 품은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큰 수혜를 봤다고 평가했다.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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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판다익스프레스, 일부 매장서 불닭소스 넣은 신메뉴 판매
삼양식품[003230]은 불닭 브랜드의 '불닭 소스'가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불닭과 판다 익스프레스가 협업한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이 미국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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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AI산업이 돈방석…AI 스타트업서 억만장자 기록적으로 늘어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 덕분에 엄청난 자금을 끌어모은 AI 스타트업에서 다수 억만장자가 새롭게 배출되고 있다. CNBC뉴스는 10일(현지시간) 현재 AI 산업에는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이 498개이며 이들 기업의 총가치는 2조7천억달러에 달한다고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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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빌런' 저커버그…저택 11채 사들여 '그들만의 왕국' 건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거주지역에서 이웃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의 부유층 거주지역인 크레센트파크 주민들의 삶은 14년 전 저커버그가 이사를 온 뒤 크게 바뀌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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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겠다고 했지만 식료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쇼핑 패턴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 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달 10~14일 미국 성인 1천43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53%)이 식료품 비용을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았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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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들 관세 타격 실감…"식료품비 수십달러 더 들어 걱정"
"관세 영향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껴요. 요즘 식료품 사는 데 쓰는 돈이 많이 늘었으니까요. ". 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버뱅크의 월마트 매장에서 만난 베라(38) 씨는 최근 상호관세가 발효된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끼느냐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이렇게 답했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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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를 401(k) 퇴직연금 계좌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 현지 매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01(k)는 미국의 퇴직연금 계좌 중 하나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코인데스크는 평가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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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WTO 체제 종식 선언…"트럼프 라운드로 새 무역질서 구축"
미국의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7일(현지시간) 관세와 제조업 보호에 중점을 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지금까지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질서로 규정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도입된 브레턴우즈 체제와 이후 WTO 설립으로 이어진 우루과이 라운드 등 미국에만 불리하게 작용한 세계 무역 질서를 개혁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이제 트럼프 라운드를 목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