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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실업 우려"…세계 60개여국에 '트럼프 관세' 비상사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이날 관세 위협이 현실로 바뀌자 비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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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7∼8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6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증가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1천건)를 다소 웃돌았다. 직전 주 대비 증가하긴 했지만 4주 이동평균은 22만750명으로 하향 흐름을 지속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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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나 한국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에게 향후 금리의 방향을 물으면 천편일률적으로 내놓는 답이다. 중앙은행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이 말을 우리말로 바꾸면 '경제지표 의존'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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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벌인 관세 전쟁의 여파로 미국에서 물가 인상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가운데 대표적 대중음식점인 맥도날드에 저소득층 고객의 발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는 6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5% 증가한 68억4천만달러(약 9조4천700억원), 주당순이익(EPS)은 11% 오른 3.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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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천억 추가 투자…트럼프에 '메이드 인 USA' 선물
애플은 미국에 1천억 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향후 4년간 미국 내 총투자액을 6천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으로, 애플의 미국 투자 속도를 대폭 올리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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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율 2차대전 후 최고…"새 무역경쟁 시대 개막"
상호관세 발효로 미국 평균 관세율 2. 3%→15.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제조업 부활을 외치며 밀어붙인 상호관세가 7일(현지시간) 시행에 들어가면서 전 세계가 전인미답의 국제 무역 질서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됐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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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항공사들의 좌석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부의 상징이자 전통적인 항공사 수익 정점에 있었던 일등석이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를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대체하고 있어서다. 더욱이 한국 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도입에 나서면서 국적 항공사 사이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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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통령이 39%로 통보받은 상호관세율을 낮춰보려고 미국을 찾아갔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4월 첫 발표 때보다 8%포인트 인상된 새 관세율은 이튿날인 7일 발효된다.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 겸 재무장관과 기 파르믈랭 경제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45분간 회담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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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7일부터 적용하는 미일 상호관세 세율이 ‘일괄 15%’가 아닌 기존 관세에 15%를 추가 부과하는 방식인 것으로 확인돼 일본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을 방문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 상호관세 발표가) 미국 측 각료로부터 들었던 것과 내용이 다르다”며 “미국 측에 설명을 요구하고, 합의 내용 이행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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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문제 삼아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6일 "인도 정부가 러시아산 석유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명령은 앞으로 21일 후 발효된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