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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좋아지는 약' 각성제, 역효과"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에 쓰이는 각성제를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할 경우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DHD는 유달리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통제가 안 되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소아 또는 청소년들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요즘엔 성인 환자들도 적지 않다.

  • 고령층 癌 발병 감소, 30·40대 급증 왜?

    고령층의 암 발병이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30대~40대의 밀레니얼 세대의 암 발병률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 초반부터 1990년대 말에 출생한 이들을 일컫는다. FT는 워싱턴 의대 부속 보건 측정 및 평가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 '하루 술 한잔'의 明과 暗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도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아메드 타와콜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원 연구팀은 가벼운 알코올 섭취는 스트레스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뇌의 부정적인 반응을 억제해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12일 국제학술지 ‘미국심장병학회지’에 발표했다.

  • 코로나19 끝? 아직 안심은 금물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종료됐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특히 고령자들은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또한 메디케이드나 소셜연금에 대한 이런저런 궁금증이 적지않다. NAPCA (전미 아태 노인 센터)가 독자들로부터 받은 관련 질문과 그에 대한 도움 설명을 정리했다.

  • 사람잡는 불면증…50살 아래서 뇌졸중 위험 껑충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CNN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 대학 연구팀은 7일 미국 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뉴롤로지'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불면증 증상이 많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50세 이하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호흡만으로 암 진단 가능할까

    환자의 호흡을 분석하는 것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최종 임상 시험이 착수된다. 만약 최종 임상에 성공한다면 수년 안에 호흡을 통한 암 진단이 실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근 가디언에 따르면 조지 한나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환자의 호흡을 통해 식도암, 위암, 췌장암, 결장암, 간암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의 최종 임상 시험에 착수했다.

  • "암세포 확산·재발병 막는 데 '걷기·요가' 효과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이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 제출된 3편의 연구 보고서가 육체 활동이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 "월요일엔 각방 쓰지 마세요"

    일주일 중 월요일에 심장마비가 발생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일랜드 왕립 외과대학 심장병 전문의 잭 라판 교수팀이 2013~2018년 가장 치명적 유형의 심장마비인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으로 입원한 아일랜드 전역의 환자 1만 52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TEMI는 ‘월요일’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 평균 수명 2년 연장한다

    1년에 단 한 번만이라도 병원을 찾아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건강 상담을 받는 것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세계 여성의 평균수명을 2년가량 연장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 122개국 여성의 의료기관 이용행태를 국가별로 1,000여 명씩 조사해 분석한 결과, 12개월에 1회 이상 전문 의료인을 만나는 여성의 기대수명(78세)이 그렇지 않은 여성의 기대수명(76세)보다 2세가량 높았다.

  • “이런 청천벽력 같은 일이”

    혈액검사로 수십 종의 암을 조기진단 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그레일’이 400명의 환자에게 “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잘못된 우편을 보내 논란이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레일은 계약한 원격의료업체 PWN헬스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환자들에게 우편을 잘못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