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재정한계로 출산포기' 응답 한국 58%…유엔 조사대상국 중 최고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 가능 연령대의 이들이 자녀를 갖기를 원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유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재정적 한계로 출산을 포기했거나 포기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이 58%로, 유엔이 조사한 14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김용태 "선거 이긴 정당처럼 행동, 통탄스럽다…개혁 의사 있나"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선거에 이긴 정당처럼 행동하는 태도가 통탄스럽다.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를 마친 다음 기자들에게 "개혁 추진 의사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1~2분 새 연기 차올라 앞이 안 보여"…아찔했던 조계종 화재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천만다행입니다. 복도에서 흰 연기를 보고 대피해야 한다고 (회의장에 모인 스님들께) 말씀드렸는데 빠져나올 때 보니 이미 검은 연기가 가득한 상태였어요. "(조계종 종무원). 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 경찰, 故 장제원 사건 '공소권 없음' 종결…피해자 "불합리"

    경찰이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된 장 전 의원 사건을 이같이 결론지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법원, 李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연기·중단…"헌법 84조 적용"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 이어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재판 역시 사실상 중단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던 이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의혹 및 성남FC 의혹 사건의 공판기일을 "헌법 84조를 적용해 추후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 '내란 등 3대 특검법' 공포…李대통령 "나라정상화에 반드시 필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안(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이 10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인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윤석열 정권 당시 제기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할 '3중 특검' 정국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 李대통령, 미·일·중 통화로 '실용외교' 출항…균형잡기 과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엿새 만인 10일 미국·일본·중국 정상과 '첫인사'를 마쳤다. 한국의 안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변 강대국들 사이에서 국익을 지켜야 할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도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셈이다.

  • BTS RM-뷔, 전역 신고

    방탄소년단(BTS)의 RM(왼쪽, 김남준)과 뷔(김태형)가 10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전역 행사에서 팬과 취재진을 향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뷔는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1년 6개월 동안 군복무를 했다.

  • "합법 신분이라도 잡힐까봐 출근 안해"

    "2014년 9월 자바시장 급습이 떠올라 두려웠다. " 지난 6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해 연방 관계 당국의 요원들이 자바시장 내 한인 대형 의류업체인 앰비언스를 급습한 것을 놓고 한 블럭 떨어진 곳에서 의류 도매업을 하고 있는 한인 업주의 말이다.

  • 刀山劍樹 도산검수

    칼을 심어 놓은 것 같은 산수라는 뜻으로, 몹시 험하고 위험한 지경을 이르는 사자성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및 추방 작전에 대한 반대 시위가 격화되면서 LA에 해병대 700여명이 파견되는 사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