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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기념탑 앞 군용차…트럼프는 왜 워싱턴DC를 표적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에 '범죄 소굴' 이미지를 덧씌우고 대대적인 소탕을 선언한 배경에는 지지층 결집과 민주당 견제라는 다중 포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동시에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도시를 표적으로 삼아 야당 인사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 미중 '관세휴전' 다음단계?…"돌파구없고 '단편적 합의' 가능성"

    미국과 중국이 '90일간의 관세 휴전'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지만, 다음 단계로는 수출 통제와 상품 구매 측면의 '단편적 합의'에 그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SCMP는 전문가들 분석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중국은 일방적인 협정을 강요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 "5만불 내면 배아 IQ 알려드려요" 실리콘밸리서 유전검사 성행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지능지수(IQ)가 높은 자녀를 선택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베이 지역에서 인간 배아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현황을 전했다.

  • 국민 70% "해방 이후 친일 잔재 청산되지 않았다"

    국민 10명 중 7명은 1945년 해방 이후 80년이 지났지만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복회는 지난 1∼7일 코리아데이터월드에 의뢰해 일반 국민 1천명, 독립유공자 후손 850명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계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국민의 70.

  • 법원 "김의겸 등 '청담동 술자리 의혹' 허위…한동훈에 배상"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정하정 부장판사)는 13일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 10여일 앞 한미정상회담…'트럼프식 리얼리티 TV쇼' 대비 관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리얼리티 TV쇼를 방불케 하는 트럼프식 정상회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해졌다. 미국을 상대하는 각국 정상 입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임기 중 외교 일정 가운데 손꼽힐 만큼 중요한 일정이기에,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길 희망하는 것이 당연하다.

  • 특검, 김건희 구속에 광폭행보…국민의힘·감사원도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 하루만인 13일 관저이전 특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김 여사 신병을 확보하자마자 구속영장에 적시된 이른바 '3대 의혹' 외 다른 의혹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수사 속도를 한층 높이는 모양새다.

  • 호우가 할퀸 서울…흙탕물이 도로 삼키고 대형 땅꺼짐까지

    13일 오전부터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가 침수되고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시내 하천 29개 전체가 빗물로 수위가 높아지며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 '트럼프 라운드'는 이제 시작일 뿐

    "현재의 세계무역기구(WTO)는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고 166개 회원국의 무역정책을 규제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미국은 이 시스템을 위해 제조업 일자리와 경제 안보를 희생했지만 다른 나라들은 필요한 개혁을 이루지 못했고 최대 승자는 국영기업과 5개년 계획을 동원한 중국이었다.

  • 텍사스 타깃 주차장서 총격, 3명 사망…용의자 체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유통업체 타깃 매장 주차장에서 1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0대 남성이 타깃 주차장에서 총격을 가해 어린이 1명과 성인 2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