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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잇단 입국금지 조치... 고강도 이민단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입국을 제한하고 나섰다. 또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9일부터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전방위적 관세 전쟁 등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고강도 이민 단속 조치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 藏頭隱尾 장두은미

    머리를 감추고 꼬리를 숨긴다는 뜻으로, 일의 전말을 분명히 밝히지 아니함을 이르는 사자성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기록물 1365만105건 중 15년 비공개인 지정기록물은 21만여건, 30년 비공개인 비밀기록물도 77건이나 된다. 하지만 비공개 기록물의 목록을 공개하지 않아 각종 의혹을 은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 '맹수 사랑' 트럼프에 표범 선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3~16일 사흘간의 중동 순방에서 받은 선물 보따리에 멸종위기종인 ‘아라비아 표범’ 한 쌍이 포함돼 화제다. 중국이 판다 외교로 미중 화해 시대를 열었듯,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동물 외교로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샀다는 평가다.

  • "바이든 인지 저하 은폐 의혹 조사하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인지력 저하 은폐 지시를 조사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4일  백악관은 ‘특정 대통령 조처 검토’라는 제목의 대통령 메모를 공개하며 법무장관 등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정신 상태에 대해 특정한 개인들이 대중을 속이기 위해 공모했는지와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을 위헌적으로 행사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AI에 일자리 뺏기는 것보다  진짜 큰 위험은 '통제'상실"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작은 사진)가 AI에 대한 통제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허사비스는 이세돌과 대국을 둔 ‘알파고’를 개발한 인물로, 작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위생 강화, 최고 90억 벌금

    '길거리 음식 왕국'인 대만에서 노점상이 돈을 만진 뒤 음식을 건드리면 최고 2억 대만달러(약 90억8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규제가 시행됐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는 지난해 1월 입법 예고된 '우수식품위생규범준칙'개정안의 공고 기간이 전날 종료됨에 따라 공식 시행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완치 불가' 성병 확산 '발칵'

    필리핀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필리핀 정부가 국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올해 1~4월 HIV 신규 감염 건수가 670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자유의 몸' 되자 분노 확산

    1992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반(反)마피아 검사 조반니 팔코네를 암살하는 등 100여건의 살인을 저지른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이 자유의 몸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는 5일시칠리아 마피아 두목 조반니 브루스카(68)가 2021년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4년간의 보호관찰을 마치고 모든 법적 제한에서 벗어났다고 보도했다.

  • "5분 포옹에 7불"…'남자 엄마'서비스 화제

    이렇게 쉽게 돈을  벌수 있을까. 중국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돈을 내고 남성으로부터 포옹을 받는 새로운 서비스가 화제다. 이른바 ‘남자 엄마’(man mums)라고 불리는 이들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다정한 성품을 갖춘 남성들로, 5분간의 포옹 서비스로 많게는 약 7달러를 받는다.

  • '대통령'

    한국 국가원수의 공식 직함인 '대통령'(大統領)은 유감스럽게도 일본이 만든 말이다. 식민통치의 잔재도 아니고 19세기 중반 일본 사무라이들이 대미 통상용으로 급조한 것을 임시정부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빌려 쓰고 있다. 일본 에도 막부(幕府)는 1853년 흑색 군함을 몰고 에도만에 도착한 미 해군 매튜 페리 제독으로부터 일본의 개방과 수교를 요구하는 밀러드 빌모어 '프레지던트'(president)의 친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