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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여성 47% "결혼보다 싱글 선호"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결혼을 포기하고 독신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교육 성취도, 경제적 자립도, 정치적 성향의 성별 격차가 커지면서 적합한 배우자를 찾기 어려워진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  "CEO도 이코노미석 타라"

    인도의 대표적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잦은 출발 지연 등으로 훼손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출장 갈 때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도록 방침을 바꿨다. 에어인디아는 최근 이같이 결정하고 내달 1일부터 새 방침을 적용키로 했다.

  • 미제로 남을 뻔한 살인 사건 풀었다

    영국 템즈강에 5년간 빠져 있다가 발견된 아이패드가 미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 증거물이 됐다. 26일 워싱턴포스트는 한 침수 아이패드의 SIM카드가 살인 미수 혐의의 남성 3명을 유죄로 판결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 "찢어진 지폐 붙이고 동전 수선해 씁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실물' 현금 부족이 극심해 사람들이 찢어진 헌 지폐를 접착제로 붙이거나 낡은 동전을 '수선'해서 쓰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베이루트발 기사에서 전했다. 생필품 상인들이나 환전상들이 낡은 지폐나 동전은 안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돈을 스스로 '수선'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 옥살이 피해 망명, 정부 승인

    파나마 정부가 비위 행위로 징역형을 확정받은 리카르도 마르티넬리(73·사진) 전 대통령의 니카라과 '망명 출국'을 허용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파나마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인도주의적 이유로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이 니카라과로 이동하는 것을 승인했다"며 "그는 오는 31일까지 출국해야 하며, 다른 나라로의 이동은 금지된다"고 밝혔다.

  • 한때 '7시간 대기'서 이젠 '줄폐점'…中서 美수제버거 인기 급락

    햄버거 하나를 먹기 위해 7시간을 웨이팅(대기)할 정도로 한때 중국인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던 미국의 수제버거 매장들이 중국에서 잇따라 폐점하고 있다. 27일 봉황주간 온라인판 등에 따르면 신선한 야채와 양질의 패티, 세련된 인테리어를 앞세워 고가 전략을 내세웠던 쉐이크쉑 등 미국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 바이든 돕겠다고 코로나19 백신 완성 숨겼나…美검찰 수사착수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가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방해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완성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확인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연방지검이 이 같은 제보를 받고 관계자의 증언을 청취했다고 보도했다.

  • "이젠 땅 꺼지는 것까지 걱정해야 하나"

    서울 중구에서 배달 기사로 일하는 박모(26) 씨는 26일 이렇게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멀쩡하던 도로가 갑작스레 폭삭 내려앉으며 사망자가 발생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고 당시 영상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 트럼프, 두달여만에 행정명령 서명 100건 돌파…역대 최고속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65일 만에 100건이 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CBS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65일째인 26일(현지시간)까지 104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1929년 이후 들어선 미국 행정부 가운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라고 CBS는 전했다.

  • 역대급 피해 낳은 '불지옥'…더는 남의 일 아니다

    기후변화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갈수록 산림을 위협하는 가운데 '산불 연중화·대형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일상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인해 지난 2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사망자 24명, 중상자 12명, 경상자 14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