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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투표함 훼손·오세훈 암살 협박글…경찰 수사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송은경 기자 =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서울에서 투표와 관련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35분께 아현동의 한 아파트 투표소에서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 봉인지를 떼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옛연인 나체사진 협박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40억원대 도박도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가 40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엄철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첫 재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승마선수 A(28)씨는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으나 일부 협박 부분은 부인했다.

  • 검찰 "정인이, 맨발로 복부 밟힌 듯…목 조른 상처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가 사건 당일 아이의 배를 맨발로 강하게 밟았을 것이라는 검찰의 주장이 나왔다. 검찰은 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모 장씨의 공판에서 "사망 당일 피해 아동은 장간막이 찢어져 600㎖나 되는 피를 흘렸고, 췌장도 절단되는 등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었다"며 "피고인 진술처럼 아이를 떨어뜨려서는 이 같은 손상이 발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김학의 기획사정' 논란 확대…檢, 이광철 관여 여부 확인작업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입금지 의혹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발 기획사정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2년 전 보고된 자료에 허위 내용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연루 여부 등 경위를 추적하고 있다.

  • 북한 "코로나로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한반도 데탕트' 물거품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정래원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는 6일 "조선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고 공개했다.

  • 경찰,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투기 의혹' 직원 수사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류수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과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부터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의 자택 등 4곳에 수사관 11명을 보내 오후 6시 15분까지 3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재보선 최종투표율 50% 넘나…여야, 제각각 셈법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이은정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4·7 재보궐 선거는 투표율 50%를 기준으로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투표율이 50%를 밑돌면 조직 선거의 양상이 강한 만큼 밑바닥 조직세가 강한 더불어민주당이 기대를 걸어볼 만 하고, 50%를 넘어서면 국민의힘이 승기를 굳힐 확률이 크다는 게 대체적 전망이다.

  • LG전자 휴대폰사업 7월 31일 접는다…"사후서비스 지속"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5일 모바일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업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2개월여 만이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가 맡은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 내부정보 활용해 땅 투기 LH 직원 첫 영장…"업무 연관성 명확"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류수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명 시흥 신도시 사업 추진 핵심부서에 근무했던 LH 직원을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내곡동·세금폭탄·광화문…朴-吳, 마지막 토론서도 난타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5일 마지막 TV토론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오 후보 처가의 내곡동 땅 의혹과 용산참사 발언 등 신상 논란을 집중 공략했고,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공세를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