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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경수 복권, 공감 어려운 분 많을듯…더 언급 않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이 확정된 데 대해 "결정된 것이기에 제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알려진 바와 같이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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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사회에 보탬될 역할 고민…복권 반대 뜻도 헤아릴 것"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3일 8·15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복권된 데 대해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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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김경수 복권…조윤선 등 1천219명 광복절 특사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권희원 이도흔 기자 = 이른바 '드루킹' 일당과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을 맞아 복권된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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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출시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최신형 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새로운 전용차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김정은이 평안북도 의주군 수해 현장을 8~9일 재차 방문했다며 전용 열차 위에 마련된 연단 옆에서 손을 흔드는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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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야 하나요" 코로나 재유행에 직장인들 '우왕좌왕'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김정진 기자 =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는데, 예전에 겪은 코로나19 증세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 직장인 강모(29) 씨는 최근 친구 9명과 단체로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일행 중 6명이 집단 감염됐다고 한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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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선교 생활하면서 스스로 재림예수라 한 적 없다"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씨는 12일 "46년간 77개국을 돌아다니며 선교 생활을 하면서도 스스로를 재림예수나 메시아라고 지칭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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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이 尹대통령 측에 '김경수 복권' 요청"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2일 "이재명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측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복권해달라고 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 지난 4월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의 용산 회담 개최 시기 무렵 윤 전 대통령 측이 "'이 전 대표의 경쟁자는 (그 경쟁자에게 이로울 일을 우리가)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 전 지사를 거론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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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 낙태' 영상 실제였다…유튜버·병원장 살인 혐의 입건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36주 된 태아를 낙태(임신중단)한 경험담을 올려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이 조작이 아닌 사실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영상을 게시한 유튜버와 수술한 병원 원장을 특정해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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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률 98%에 달하는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이 전 세계에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 "한국은 음식물 쓰레기의 98%를 재활용한다. 이것이 전 세계에 무엇을 가르쳐줄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대부분을 가축 사료와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재활용하는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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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선거운동 벌금 30만원' 김어준, 700만원대 형사보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2012년 제19대 총선 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대부분 무죄를 확정받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다. 9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2부(방웅환 김형배 홍지영 부장판사)는 김씨에게 비용 보상금으로 709만2천만원을 지급하는 형사보상 결정을 공시했다.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