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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복권 가능성에 민주당 친명·비명 '동상이몽'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8·15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포함됐다는 소식에 이를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시선이 계파별로 묘하게 엇갈리는 양상이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를 아우를 수 있는 김 전 지사가 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이 돼 대선 주자로 뛸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각 계파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 北, '태권도'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정부 "배타적 독점 아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김예나 기자 = 북한이 태권도를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달라고 단독으로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유네스코 누리집 등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3월 유네스코 본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 연쇄살인범 유영철 잡은 '추격자' 주인공, 마약 매매 혐의 구속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2004년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검거를 도와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됐던 인물이 마약 판매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노모(5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열흘 일하고 1000만원+팁 번다"

     최근 부산서 포착된 마이바흐 택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택시를 운행하는 기사가 자신의 월 수입을 밝혀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은 부산서 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로 택시 영업을 하는 김병재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 찜통더위에 응급실행 온열질환자 2천명 넘어서…1주새 12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올해 열사병, 일사병 등 더윗병으로 응급실에 간 사람이 2천명을 넘어섰다. 8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온열질환자가 88명 발생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2천4명이 됐다.

  • 카카오 김범수 구속기소…'2천400억 시세조종' 공모·지시 혐의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 野 채상병특검법 세번째 발의…수사대상 문구에 '김건희' 명시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고상민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두 차례 발의됐다 폐기된 일명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8일 재발의했다. 특히 이번에 발의한 특검법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연계해 수사 대상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올렸다.

  • 북한 주민 1명 한강 중립수역 걸어서 건너와 귀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준태 기자 = 북한 주민이 8일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걸어서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 1명이 이날 새벽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 인근에 도착한 뒤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

  • "아이 러브 K-푸드" … 라면·김치가 효자네 

     전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의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약 57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류 붐을 타고 라면과 과자, 냉동김밥 등의 수출 실적이 급성장한 영향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농식품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 동기(51억8990만 달러) 대비 9.

  • '컵라면 내온 여비서관에 격노' 김동연 지사 동영상 놓고 공방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컵라면을 끓여온 여비서관을 훈계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린 의도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김 지사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연 격노 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