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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술접대' 사건 기소…밴드·팁비용 55만원이 갈라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검사 술접대 의혹' 수사에서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연루자들의 기소 여부를 가른 것은 밴드·유흥접객원 팁 비용 55만원이었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8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전관 출신 A 변호사, B 검사 등 3명을 불구속기소 하면서 1인당 수수한 금액이 114만여 원이라고 밝혔다.

  • 대검, 감찰부에 `尹수사 중단' 지시…법무부 정면대응 예고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8일 적법절차 위반을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대검 감찰부의 `판사 사찰' 의혹 수사를 중단하도록 지시하고 사건을 서울고검에 재배당했다. 이에 법무부는 "총장의 지시나 다름없다"고 반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 손혜원 전 의원 부동산 투기의혹 제기한 동생, 필리핀서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 동생 손현(63)씨가 필리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현지 소식통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州) 앙헬레스시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 與, 공수처법 등 쟁점법안 속전속결…野 "날치기" 반발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전명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둔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을 비롯한 핵심 쟁점법안을 상임위에서 일사천리로 처리해 본회의로 넘겼다. 국민의힘은 의회독재라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수적 열세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 박은정, 감찰위서 `한동훈-윤석열 통화내역' 공개 논란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박의래 기자 =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감찰위원회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윤 총장 부인 간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공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담당관은 지난 1일 감찰위에서 한 검사장이 올 2월부터 4월까지 윤 총장과 매일 여러 차례 통화하고, 윤 총장 아내의 휴대전화로도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 전해철, 강남 아파트 15억 차익 논란…"15년 장기보유,투자아냐"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018년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를 팔아 15억여 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전 후보자의 재산변동 신고 공개목록을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2006년 재산 정기신고 때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 1채를 6억9천여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신고했다.

  • 3개월새 2번 청와대 갔던 구속 공무원…'월성원전 논의' 정황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월성 1호기 원전 내부 자료 삭제 지시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공무원이 월성 원전 조기 폐쇄 안건 등을 가지고 3개월 동안 2차례 청와대를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이 신병을 확보한 국장급 공무원 등의 구속기간 만료 시일(최장 20일) 안에 주요 피의자 조사를 대부분 마칠 것으로 예상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채희봉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현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에 대한 소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여야, 공수처법 결전모드로…연말정국 시계제로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김동호 기자 = 연말 정국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놓고 극한 대립 구도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이 오는 9일 정기국회 종료 전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하고 나서자, 이에 야당이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 등 저지 수단을 총동원하고 나서면서 전운이 짙게 깔리고 있다.

  • '옵티머스 의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숨진 채 발견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측근이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건물 수색 도중 발견했다.

  • 늦춰진 尹 징계위…헌법소원·원전수사 새 변수로 부상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개입'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대립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윤 총장 측의 헌법소원 제기와 원전 수사가 변수로 떠오르며 또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