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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에 징역 7년·벌금 9억원 구형…"국정농단과 유사"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9억원을 선고하고, 1억6천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회사차' 슈퍼카 굴린 사주…가족기획사로 탈세한 유명 연예인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세청은 고가 부동산을 매입한 유명인과 회사자금을 유용하고 편법 증여한 사주에 대한 세무조사 계획을 4일 밝히면서 최근 거액을 추징당한 비슷한 탈세 사례를 함께 공개했다. A 법인의 사주는 회사 명의로 사들인 총 5억원 상당 스포츠카와 고급 호텔 회원권으로 호화생활을 누렸다.

  • 홍남기 "직무수행에 최선"…국민의힘 "엉성한 정치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인사권자의 뜻에 맞춰서 부총리로서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제가 편성한 입장이기 때문에 질의를 하면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 '이건희 장례식장' 방문자 확진…헬스장 등 일상공간 감염 확산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 10명 늘어 총 72명…감염경로 불명 11. 8%.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식장을 방문한 취재 기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 '귀순 추정' 北주민, MDL철책 넘어 월남…10여시간만에 신병확보

    (서울·속초=연합뉴스) 김귀근 이종건 정빛나 기자 = 민간인 귀순자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 1명이 강원도 고성 최전방 동부전선을 넘어 월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 국적자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온 것은 약 1년 3개월 만이다.

  • "피해자 시계 들고 검문당했는데도…" 이춘재의 '부실수사' 증언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온 1980∼1990년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주로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에서 당시 경찰의 '부실수사'를 들추는 이춘재의 여러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 '反추미애' 댓글vs"사표받아야" 청원…秋-尹 대리전 양상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박의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일선 검사들의 실명 비판 댓글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커밍아웃'한 검사들의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동의자 수도 닷새 만에 4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 주식 양도세 등 당정 대립에 사의 표명한 관료 홍남기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기자 =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 등 논란 속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신임으로 사의는 즉시 반려됐지만 재난지원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굵직한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짓눌려온 관료사회의 항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국정원 "김정은, 서해상 피격사건 경위조사 지시 정황"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국정원은 3일 지난 9월 발생한 서해상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경위 조사를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 국감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 윤석열 17.2% '최고치'…21.5% 이낙연·이재명과 '삼각구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대 후반으로 뛰어오르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차기 대선을 1년 4개월가량 앞둔 현재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양강 구도'에서 윤석열 총장이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라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