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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北풍선 낙하…"실시간 감시중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김영신 곽민서 기자 =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내에 떨어졌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해 합참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 용산 청사 일대에 낙하한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발표했다.

  • 북한, 사흘만에 또 쓰레기풍선…경기북부로 이동 중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리고 있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다. 현재 풍향은 서풍 계열로,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 신원식 "북한, 대북 전단 날리는 남측 장소 포격할 수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북한이 탈북민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하기 위해 풍선을 띄우는 장소에 총격이나 포격을 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밝혔다. 신 장관은 24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6일 한국 민간단체에 의한 전단 살포를 비난하는 담화에서 대응 변화를 예고했다"고 언급했다.

  • 친구에 음주운전 권유후 고의사고…'신고' 협박, 3천여만원 갈취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친구에게 음주운전을 하게 만든 뒤 고의로 사고를 내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공갈)로 A(20B씨는 '운전해도 괜찮다', '단속 안 한다' 등의 꼬드김에 넘어가 지난달 10일 오전 6시 10분께 대전 중구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 CCTV 속 세탁기에 비친 성폭행 장면…檢 과학수사로 찾아내 기소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피해자 진술 외에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 성폭행 사건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꼼꼼하게 분석해 범행을 밝혀낸 춘천지검 강릉지청 수사팀이 대검찰청 2분기 과학수사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3일 대검에 따르면 강릉지청 형사부(국진 부장검사)는 올해 3~4월 교제하던 피해자를 6차례 강간한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

  • '푸바오 데려와요' 쏟아진 요청…서울시 "추진하고 있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다시 데려올 수 없느냐는 시민 민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3일 시민 제안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서울시장과 쓰촨 정협주석 면담 시 푸바오의 빈자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면서도 "판다 임대가 추진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 빗속서도 응원 열기 뜨거운 與 전대…곳곳에 AI 기술 적용 눈길

    (고양=연합뉴스) 김치연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23일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모인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당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힘이 지난해 3·8 전당대회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개최한 행사다.

  • 총선 패배 딛고 다시 與선봉장…정치력 시험대 선 한동훈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집권 여당의 지휘봉을 쥔 한동훈 대표가 정치인으로서의 '진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내다 총선을 앞두고 참패 위기에 놓인 여당의 구원투수로 긴급 투입됐다가 4·10 총선 참패 성적표를 받고 물러났다.

  • 국민의힘 새 대표에 한동훈…62.8% 득표

    (고양=연합뉴스) 이유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새 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선출됐다. 한 후보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 8%를 득표,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 "혼인신고 제출합니다"…건보 판결 이후 동성커플 '기대감'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이렇게 오랫동안 만나 사랑해도 한국에서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사실에 늘 마음이 불편했어요. 투명인간 취급만 당하다가 대법원 판결 생중계를 보는데 조금이나마 인정받는다는 생각이 들며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