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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피청구인-증인으로 다시 만난 尹-김용현…눈 안 마주쳐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소추와 수사, 재판에 내몰린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탄핵심판 피청구인과 증인으로 다시 만났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이 심판정에 들어오는 모습을 빤히 쳐다봤지만,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을 향해 시선을 맞추거나 인사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이재명 이길 사람은, 나 밖에 없습니다"

    차기 대권을 꿈꾸는 여권의 잠재적 주자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조기 대선 관련 언급을 삼가고 있지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리 기간을 고려할 때 이르면 올해 상반기 대선을 치를 가능성에 주목하는 잠룡들은 하나둘씩 출마 의지를 드러내며 슬슬 몸을 푸는 모양새다.

  • 테러 위협 '벌벌' 너도나도 '방검복'

    법원을 공격한 폭동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테러 위협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너도나도 방검·방탄복을 구비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끔찍한 살해 협박이 이어지자, 지도부 회의에서까지 방탄·방검복 구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  尹 체포 과정 여론 '팽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영장 집행 과정이 적절했다'가 과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 다만 '부적절했다'도 40% 후반대인 것으로 드러나 여론이 한 쪽으로 기울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 '공치는' 공수처, 또 헛발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2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로 약 5시간 만에 철수했다.  . 이날 윤 대통령의 비화폰 서버 기록과 PC 등 전산장비, 회의록 등 문건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압수수색도 시도했지만 대통령실과 경호처 거부로 무산됐다.

  • "100억원 돈다발 만드는데 600만원 들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는 5만원권 지폐 묶음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장면이 등장한다. 설정상 총 456억원이다. KBS 2TV 주말극 '다리미 패밀리'에는 침대 매트리스 아래 숨겨놓은 5만원권 돈다발 수백개가 수시로 클로즈업됐다.

  •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경찰대학장 출신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에서 손 전 사장이 숨져 있는 것을 외출했다가 귀가한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볼 때 손 전 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전국 공항 '둔덕' 없애고 활주로 안전구역 늘린다

    정부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비상 착륙 때 우려되는 위험 요소를 전면적으로 손본다.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활주로 근처에 '위험한 시설물'이 발견된 전국 7개 공항에 대해 우선 안전 개선에 나선다.

  • 트럼프 발언에 與 내부서 '남북 핵 균형론'…野 신중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하자 국민의힘에서 '남북 핵 균형론'이 확산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국이 김정은과 위험한 '핵 거래'를 재추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野 "잘못된 여론조사 전반 들여다볼 것"…與 "여론 통제 시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잘못된 여론조사로 민심이 호도되는 일이 없도록 허점이나 제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여론조사는 사실상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