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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없는 천사' 성금도 훔쳐가는 세상

    "천사의 아름다운 마음과 전주시민들의 자긍심을 훔쳐간 범인을 엄벌해야 합니다. 시민들에게 훔쳐간 성금 보다 수천배, 수만배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 해마다 세밑 추위를 녹여주던 전북 전주시 노소동의 '얼굴없는 천사'가 두고간 성금 6천여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 '얼굴 없는 천사' 기부금 6천만원 회수…용의자 2명 긴급체포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훔쳐 간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들이 훔쳐 갔던 성금도 회수했다. 30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노송동주민센터 인근에 놓아둔 성금을 가져간 용의자 2명을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충남 논산과 대전 인근에서 각각 검거했다.

  • 이명희·조원태, 공동 사과문 "가족 화합해 유훈 지키겠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남매의 난'에서 '모자의 난'으로까지 번진 한진 총수 일가의 갈등과 관련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일단 사태 수습에 나섰다.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가족 간의 갈등이 불거지는 것은 서로 부담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세번째 특사에 이광재 등 정치인 포함…사면기준 '후퇴' 논란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단행한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정치인들이 포함됐다. 모두 267명의 선거사범이 복권됐으며, 이른바 '중량급' 정치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공성진·신지호 전 한나라당 의원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공수처법, 29분만에 '속전속결' 처리…한국당 "날치기" 고성항의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이보배 이은정 홍규빈 기자 = 검찰개혁의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29분 만에 '속전속결'로 처리됐다. 지난 4월 29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과 함께 공수처 설치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이후 245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 "띠동물 쥐, 지혜 부 가져다 주는 존재"

    삼국사기 신라 혜공왕 5년(769) 11월 기록에는 "치악현에서 쥐 8천 마리가 평양 방향으로 이동했다. 눈이 내리지 않았다"(雉岳縣鼠八千許向平壤無雪)는 대목이 있다. 쥐가 불길한 현상을 암시하는 동물로 묘사된 것이다. 삼국유사 '사금갑'(射琴匣) 이야기에도 쥐가 등장한다.

  • 초등생이 친구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해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최재훈 기자 = 초등학생이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가해자를 검거했다가 곧 석방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 초등학생은 형사상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이어서 처벌을 받지 않는다.

  • 검찰 "조국 직권남용 혐의 법원서 인정…실체적 진실 밝힐 것"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서울동부지검은 27일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죄질이 나쁜 직권남용 범죄를 법원에서 인정한 이상, 이 사건과 관련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헌재 "'위안부 합의' 피해자 기본권과 무관"…각하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박형빈 기자 = 헌법재판소는 27일 박근혜 정부가 2015년 체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는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이날 강일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29명과 유족 12명이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발표가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 한국당, '비례정당' 창당 작업 본격 돌입…이르면 1월 창당대회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자유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예고한 대로 '비례정당' 창당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미 실무 작업은 거의 마무리돼 당 지도부의 결정이 나오면 바로 등록이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