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焦心苦慮 초심고려

    마음을 졸여서 태우며 괴롭게 염려함을 뜻하는 사자성어. 연방 교통부는 26일 비시민권자(외국국적자)의 상업용 운전면허(CDL) 취득 요건을 크게 제한하는 비상 규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규정을 적용하면 미국 내 20만명의 상업용 운전면허 소지 외국인 가운데 19만명이 자격 미달이다.

  • 트럼프, '틱톡 행정명령' 서명…미국내 사업권 美가 인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중국의 인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투자자들이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오라클 등으로 구성된 투자자들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인수하게 된다.

  • 트럼프 "브랜드·특허 藥 100% 관세…美공장 건설중이면 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외국에서 수입되는 의약품과 대형 트럭, 주방 및 욕실 가구, 소파 등 연질가구 등에 다음달 1일(현지시간)부터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들 품목에 부과되는 관세율은 의약품 100%, 대형 트럭 25%, 주방 및 욕실 가구 50%, 소파 등 천이나 가죽이 씌워진 가구 30% 등이다.

  • '실적부진' 스타벅스, 구조조정 발표…10억달러 비용 소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25일(현지시간) 10억 달러(1조4천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의 일부 매장을 폐쇄하기로 하고, 약 900명의 비매장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올초 '31명 희생' LA산불…"재난경보 알림 체계 부실" 등 지적

    올해 초 31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산불 발생 당시 부실한 재난 경보 알림 체계 등으로 피해가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LA 카운티 행정당국은 25일(현지시간) 외부 자문업체 맥크리스털 그룹이 독립적으로 조사 후 평가한 '이튼·팰리세이즈 산불 사후 검토 보고서'를 공개했다.

  • 美상원도 '미국인 일자리 해쳤나' 전문직 비자 실태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내국인 일자리를 보호하겠다며 전문직용 H-1B 비자 수수료를 인상한 가운데 미국 상원도 H-1B 소지 근로자를 대거 채용한 주요 기업들을 상대로 이들 고용과 미국인 일자리 증감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설명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 유럽 "또 영공 침범시 격추" 경고…러 "격추하면 전쟁" 맞불

    러시아가 전투기나 드론 등으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 회원국들의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 사례가 최근 잇따른 가운데, 유럽 측이 이런 침범이 재발하면 전력으로 대처하겠다며 항공기를 격추할 수도 있다고 러시아 측에 비공개로 경고했다.

  • 정부조직법 與주도 국회 통과…78년만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정부조직법 수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80명 가운데 찬성 174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통과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졌으며 법안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 "코로나19 후각 저하, 인지 못해도 수년간 지속될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은 후 후각이 무뎌진 사람은 물론 후각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도 실제로는 후각이 손상됐을 수 있고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NYU) 랭곤헬스·그로스먼 의대 리오라 호르비츠 교수팀은 26일 미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성인 남녀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후각저하(hyposmia) 간 연관성 연구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 SNS 알고리즘이 극단화 야기?…'필터 버블' 실제 존재하나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을 두고 그 배경 중 하나로 소셜미디어(SNS)의 알고리즘이 지목됐다. 알고리즘이 사람들의 생각을 좌우로 분열시켜 이성적인 대화를 어렵게 해 결과적으로 이번 사건처럼 극단적인 폭력으로 이어졌다는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