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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개미'들 주식투자 비중 사상 최대…90년대 닷컴버블 넘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액 비중이 1990년대 닷컴버블 당시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28일(현지시간)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직접투자·간접투자·뮤추얼펀드·퇴직연금 등 금융자산 계좌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인 45%로 나타났다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 '통합' 대신 "싸우자"…대통령 트럼프의 언어

    "내 좌우명은 항상 되갚아주라는 것(get even)이다. 누군가 당신을 괴롭힌다면, 몇 배로 되갚아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7년 자신의 저서 '크게 생각하고 사업과 인생에서 성공하라' 중 '복수'라는 챕터에서 밝혔던 내용이다.

  • 'SNS 생중계' 여성 살인에 아르헨 분노…수천명 거리 시위

    아르헨티나에서 여성 3명이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생중계돼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영국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마약 밀매 조직이 여성 3명을 납치한 뒤 고문했다.

  • 트럼프, 정부 셧다운에 무게…"예산안 해결법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CBS와 전화 인터뷰에서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갈등에 "문제를 어떻게 풀지 그냥 모르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톡, 피드형 친구탭…친구목록으로 되돌린다

    카카오[035720]는 업데이트 이전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는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 4분기 내 이러한 친구탭 개선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간소화된다.

  • 정부 "전소 96개 시스템 이전·구축 4주…1등급 44% 복구"

    정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구축을 위해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센터 입주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 중장년층 자살 증가, 그들도 힘들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4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점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경제활동의 허리인 4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줄곧 암이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40대가 늘어난 것은 경제적 요인을 비롯해 한국 사회의 경쟁이 계속 심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中단체관광 무비자입국 첫날 들뜬 유통가…"중국인 손님 늘어"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첫날인 29일.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는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환영 문구가 있는 깃발을 든 여행사 직원을 따라 면세점으로 들어온 중국인 관광객 수십명은 직원들의 인사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 "아버지가 사춘기에 담배 피웠다면…자녀 노화속도 빨라진다"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2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고령자 3명 중 1명만 '삶 만족'…상대적빈곤율 OECD 최고

    고령자 57. 6% "일하고 싶다"…'생활비 보탬' 이유 1위. 우리나라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40%에 육박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고령자 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현재 삶과 자신의 사회·경제적 성취에 만족하는 고령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