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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졸업식 연설로 화제 모은 中여학생, '뒷문 입학' 논란
중국인 여성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졸업생이 '뒷문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장위룽(蔣雨融·25) 씨는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우리의 인간성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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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간 '한국장애인에 헌신' 천노엘 신부 마지막말 "사랑해달라"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가려면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항상 인내하고 사랑해달라던 당부가 마지막 말씀이 됐죠. ". 국내 첫 장애인 그룹홈 설립자인 천노엘(93) 신부가 지난 1일 향년 93세에 고향 아일랜드에서 선종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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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수사 착수…"철저·신속 수사"
경찰이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리박스쿨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어제(1일) 마쳤다"며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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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방화범 어떤 처벌 받나, 무기징역 가능…고의성 주목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렀다가 검거된 60대 남성이 수사를 거쳐 향후 기소돼 재판받을 경우 어떤 처벌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던 5호선 열차 안에 휘발유를 뿌려 방화한 60대 원모씨를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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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깊이 반성하며 당 혁신…이준석 찍으면 이재명만 도와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저와 국민의힘은 깊이 반성하며 국민의 뜻과 염원을 받들어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에 나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산역 유세에 앞서 긴급 입장문 발표를 통해 "있어서는 안 될 비상계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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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시 가장 먼저 경제상황점검 지시…개혁보다 민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대통령 당선 시) 경제 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한 기자회견 후 '대통령 취임 후 무엇을 첫 번째 업무로 지시할 것인지 생각한 것이 있나'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민생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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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언제 대통령 신분 전환될까…군 통수권 이양은?
대선이 2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에서 승리한 당선인이 언제 대통령 신분으로 공식 전환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통상 대통령의 임기는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 이튿날 0시에 개시된다. 하지만 이번 대선처럼 대통령직 궐위로 인해 치러진 대선의 경우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 개시된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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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시장이 ‘셀러 마켓’(Seller's Market)에서 ‘바이어 마켓’(Buyer's Market)으로 돌아섰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집을 파는 사람이 집을 사는 사람 보다 많아져 시장의 축이 주택 구매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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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재정 적자를 이유로 내년부터 메디칼(Medi-Cal) 자산 기준을 부활시키는 예산안을 추진하고 나서 한인 등 시니어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만약 캘리포니아 주가 메디칼 자산 기준을 부활할 경우 2000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장애인과 65살 이상 노년층은 메디칼 혜택이 박탈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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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미국 내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