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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 비극' 마침표 찍나…19일부터 민간→국가 입양체계로 개편

    오는 19일부터 아동 입양 체계가 민간 중심에서 국가 책임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각종 인권침해와 '아동 수출국' 오명 등을 낳았던 미비한 검증·결연·사후관리 시스템이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존의 입양특례법을 전면 개정한 '국내 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새로 제정된 '국제 입양에 관한 법률'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 전한길, 이미 한 달前 국힘 입당…비주류 '혁신에 역행' 반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서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지난 달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한 달이 지나도록 전 씨의 입당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비주류는 전 씨의 입당에 강하게 반발했다.

  •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동반기소 13명 무죄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 '강행? 사퇴?' 姜·李 여론에 깊어지는 고민…李대통령 선택은

    야권과 일부 시민사회의 거센 사퇴 요구에 직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여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추가 의혹이 제기되는 등 사퇴 요구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 "평생 이런 난리는 처음…몸만 빠져나와 걸어서 산 넘어 대피"

    "이 동네서 40년 넘게 살았는데, 이런 난리는 처음이여. 겨우 몸만 빠져나와 산 넘어 대피했어. ". 17일 오전 충남 서산에 많게는 400㎜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음암면 유계1리 주민 김상현(79) 씨는 아찔했던 새벽 상황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 충남 서산에 10시간 반만에 440㎜…1년치 비 35%가 한번에

    충남 서산에 17일 반(半)일도 안 돼 44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전 10시 23분까지 충남 서산에 내린 비는 438. 5㎜에 달한다. 이후엔 강수량이 더 오르지는 않고 있다. 438. 5㎜는 1968년 1월 서산에서 지금과 같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서산 일강수량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 무너지고 잠기고…전국 강타한 극한호우에 피해 속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옹벽이 무너지고, 차량이 침수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붕괴, 정전 피해도 잇따랐고, 하천범람 우려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학사일정을 중단했다.

  • 責任轉嫁 책임전가

    자기가 져야 할 책임을 고의적으로 남에게 미룬다는 뜻의 사자성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세월호·이태원·무안 여객기·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부가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 "부모 도움없이는 집을 살 수가 없어요"

    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내집 장만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는데 부모 등 가족들의 도움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韓으로 인재 유입 1위 '미국'

    한국으로 과학 인재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나라가 미국, 인도, 일본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유출되는 인재들은 중국으로 많이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네덜란드 레이던대 과학기술학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2005∼2021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소속 이력이 있는 연구자 17만7031명과 이들의 논문 112만5674건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