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법원 "김의겸 등 '청담동 술자리 의혹' 허위…한동훈에 배상"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정하정 부장판사)는 13일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 10여일 앞 한미정상회담…'트럼프식 리얼리티 TV쇼' 대비 관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리얼리티 TV쇼를 방불케 하는 트럼프식 정상회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해졌다. 미국을 상대하는 각국 정상 입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임기 중 외교 일정 가운데 손꼽힐 만큼 중요한 일정이기에,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길 희망하는 것이 당연하다.

  • 특검, 김건희 구속에 광폭행보…국민의힘·감사원도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 하루만인 13일 관저이전 특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김 여사 신병을 확보하자마자 구속영장에 적시된 이른바 '3대 의혹' 외 다른 의혹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수사 속도를 한층 높이는 모양새다.

  • 호우가 할퀸 서울…흙탕물이 도로 삼키고 대형 땅꺼짐까지

    13일 오전부터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가 침수되고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시내 하천 29개 전체가 빗물로 수위가 높아지며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 '트럼프 라운드'는 이제 시작일 뿐

    "현재의 세계무역기구(WTO)는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고 166개 회원국의 무역정책을 규제하도록 만들어졌지만,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미국은 이 시스템을 위해 제조업 일자리와 경제 안보를 희생했지만 다른 나라들은 필요한 개혁을 이루지 못했고 최대 승자는 국영기업과 5개년 계획을 동원한 중국이었다.

  • 텍사스 타깃 주차장서 총격, 3명 사망…용의자 체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유통업체 타깃 매장 주차장에서 1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0대 남성이 타깃 주차장에서 총격을 가해 어린이 1명과 성인 2명이 숨졌다.

  • 미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비 2.7%…근원지수 3.1%↑

    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 7%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선 0. 2%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 1%, 전월 대비 0. 3% 각각 상승했다.

  • 11월까지 휴전 연장한 미중…정상회담 전까지 긴장 속 해법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전쟁 휴전을 11월까지 90일간 추가 연장하기로 하면서, 10∼11월 가능성이 거론되는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 양국이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중국이 희토류를 레버리지(지렛대)로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이나 미국산 대두(大豆) 추가 수입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 돈 받고 엔비디아 최신칩도 중국 수출 허용하나…커지는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중국 전용 저사양 인공지능(AI) 칩 수출을 허용한 데 이어 성능을 낮춘 최신 칩 수출까지 허용할 의향을 시사하면서 미국에서 이를 둘러싼 합법성 논란과 국가안보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비방자제 서약?…고성·욕설 아수라장 재연 국힘 전대 연설현장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12일 개최한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는 지난 8일 첫 연설회 당시와 같은 '극한 충돌' 양상이 이어졌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시작에 앞서 후보자들은 상호 비방·모함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정경쟁 준수 서약'을 했지만, 행사는 초반부터 각 후보 지지자들의 욕설과 고성으로 얼룩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