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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총장 대행 "헌법규정된 '검찰' 지우는 것, 검찰개혁에 오점"

    검찰청 폐지를 뼈대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하루 앞두고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헌법에 규정된 '검찰'을 지우는 것은 성공적 검찰개혁에 오점이 될 수 있다"며 "올바른 검찰개혁의 모습을 다듬어달라"고 요청했다.

  • '영부인 첫 구속기소' 김건희 40분간 첫재판…모든 혐의 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4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10분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공판 진행에 앞서 재판부는 언론에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과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까지 촬영을 허가했다.

  • 이민 단속 나비효과? 미국 '맥주 1위' 바뀌었네

    미국 맥주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맥주회사 앤하이저부시의 '미켈롭 울트라'가 멕시코 맥주 '모델로 에스페시알'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하이저부시는 이날 시장조사업체 서카나 자료를 인용해 이달 14일까지 52주 동안 소매 채널에서 미켈롭 울트라가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뉴질랜드 '가방속 남매 시신 사건' 한인 엄마 유죄평결

    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엄마가 법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이모(44)씨가 자신의 자녀들을 살해한 뒤 수년간 방치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 트럼프 "임신중 타이레놀, 자폐위험"…'검증 안된 주장' 반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널리 복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전문직 비자 옥죄기 역이용…각국, '유출 두뇌' 모시기 나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을 위한 H-1B 비자 수수료를 큰 폭으로 올리자 각국 정부들이 이를 '인재 모셔오기'의 기회로 역이용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두뇌 유출의 유(U)턴-각국 정부, 미국의 비자 정책 변화 후 인재 유치 나서'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H-1B 비자 수수료를 현 1천 달러(약 140만원)의 100배인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한 뒤 나온 각국 정부의 움직임을 조명했다.

  • 카카오톡서 GPT-5 쓴다…메신저 AI 대전환

    카카오는 23일 용인시 카카오 AI(인공지능) 캠퍼스에서 개발자 대회 '이프 카카오 25' 콘퍼런스를 열고, 하반기 예정된 카카오톡 개편 등 주요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정신아 대표는 이날 키노트 세션에서 "AI 시대의 도래로 우리의 일상도, 대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카카오의 전략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취객인 줄 알고 모두 지나쳤지만…간호학과 학생은 달랐다

    지하철역에서 쓰러져 방치된 여성에게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다가가 응급조치로 구한 대학생의 선행이 각박한 세태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 오후 5시 45분께 구로역 환승 육교에서 한 여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與 파상공세에 사법부 '흔들기' 우려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상 초유의 청문회를 밀어붙이면서 '사법부 압박'에 대한 법조계 우려도 커지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현안 청문회' 실시계획서와 관련 증인·참고인 출석의 건을 의결했다.

  • 尹 '내란특검 기소' 첫재판 출석…'석방요청' 보석 심문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공판에 출석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26일 오전 10시 15분 신건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의 출석은 형사소송법상 공판 개정의 요건이며, 이번 신건의 경우 궐석 재판으로 진행되던 기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는 별개의 재판 절차인 관계로 첫 공판에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