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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에 막힌 '트럼프 관세전쟁'…동력 상실 속 불확실성 더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선포한 '글로벌 관세전쟁'이 또 한 번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미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가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무효라며 발효를 중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다.

  • '기체혹사 논란' 해군 해상초계기 훈련중 추락…탑승자 4명 사망

    29일 경북 포항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소속 해상초계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을 포함해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군용기가 마지막 순간까지 민가와의 충돌을 피한 까닭에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추락 현장에서 치솟아 오른 시커먼 연기와 화염이 수십m 떨어진 곳에서도 목격돼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 검찰, '대통령실 보안 USB' 확보…김여사 비서 "사용 안했다"

    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통일교가 연루된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 수행비서 유모씨가 관리하는 이동식 저장매체(USB)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달 30일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유씨가 관리하던 USB 4개를 확보했다.

  • 이준석 "이재명 아들 성적혐오글"…민주 "자기잘못 회피하려 네거티브"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9일 TV 토론에서 인용한 여성 신체 관련 폭력적 표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댓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은 "후보 아들이 썼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이준석 후보가 '창작 저질 공세'를 한다며 역공했다.

  • 선관위 '사전투표 관리부실' 사과…"유권자 혼선, 책임 통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신촌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과 관련해 "사전투표 과정에서 관리부실이 있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관외 선거인의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한국인 테스트'에 '투표용지 유출'까지…곳곳 논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의 투표소 곳곳에서 갖가지 논란이 이어졌다. 이날 영등포구 대림2동 사전투표소에는 부정선거를 감시하겠다며 남성 2명이 찾아와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에게 이른바 '한국인 테스트'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호남 30%대로↑, TK 10%대로↓

    869만명 참여, 투표율 19. 58%…20대 대선 첫날보다 2. 01%p 높아. 전남 34. 96% 등 호남권,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대구 13. 42%로 최저.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 58%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호남권은 일제히 오르면서 30%대를 웃돈 반면, 대구·경북(TK)은 하락하면서 10%대에 머물렀다.

  • UC어바인서 '성폭행' ...백인 용의자 추적 중

    UC 어바인 캠퍼스 내 학생 기숙사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 학교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 UC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밤 11시쯤 카미노 델 솔 기숙사 커뮤니티에서 30~40대 백인 남성이 단지를 걷고 있던 피해여성을 넘어뜨린 후 강간하고 도주했다.

  • 누가 될까?...'운명의 표'는 던져졌다

    '사전투표'첫날 오전9시 현재 3. 55% 기록.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전남 7. 36%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3. 5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 "불법체류자 하루 3천명 체포하라" 지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강하게 압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주도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지난주 ICE 회의에 참석해 하루에 3천명을 체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