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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타격' 국가서 美여행 두자릿수 감소…경제·관광 연관성"

    "불확실성에 여행객 줄어"…3월 美방문객, 전년동기比 11. 6% 감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무역 전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국가에서 미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줄어들었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영국 가디언과 인디펜던트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일본·홍콩, 트럼프가 쫓아내는 하버드대 유학생 유치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유학생 모집 자격 취소를 선언하고 기존 외국 학생의 다른 대학 이동을 요구한 가운데, 일본과 홍콩 정부가 잇따라 하버드대생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미국의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로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하버드대 유학생이 발생하면 일본의 대학에서 받아들이는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도록 각 대학에 요청했다.

  • "유식한 표현 쓰다 제발목 잡았나"…'선거패배' 美민주당의 자성

    지난해 대선에서 정권을 내주고 연방의회에서도 소수당이 된 미국 민주당에서 유권자 눈높이에 맞춘 표현과 단어를 사용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진보세력의 대부로 불리는 무소속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전국 순회 연설회를 계기로 이 같은 자성론이 확산했다.

  • '전쟁서 살아남기' 알리던 가자지구 11세 소녀, 폭격에 사망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겨냥한 군사 공세를 강화하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통 가자에서의 생활상을 전세계에 유튜브로 알리던 11세 소녀도 수십 명의 다른 아동과 함께 최근 폭격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 미국에서 부쩍 눈에 띄는 '메이드 인 코리아'

    구글 뉴스 사이트에서 'Korea'를 검색하면 예전에는 북한 관련 뉴스가 압도적이었데, 요즘은 한국 스타들에 관한 뉴스도 상당히 많다. 미국에 체류 중인 특파원으로서 필자는 현지 매체들이 한국 문화나 한류 관련 뉴스를 어떻게 다루는지 보기 위해 'Korean Star' 같은 검색어로 외신 기사들을 살피는데, 지난달 말에는 미국 유력 매체들이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의 할인행사를 소개하며 일제히 한국 제품들을 추천한 내용이 눈에 띄었다.

  • 경찰 "살인범 차철남, 계획 범행…사이코패스는 아냐"…검찰 송치

    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힌 중국동포 차철남(56)이 이달 초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7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이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어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북송금 재판서도 이재명측 "공소사실 부인"…검찰 PPT 공방도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뇌물 사건' 재판에서 검찰의 파워포인트(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의 적절성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 간 날 선 공방이 오가며 한때 재판 절차가 중단됐다. 2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후보와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및 뇌물공여 등 혐의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지난 기일 재판부가 공소사실에 대해 석명 요청한 답변을 PPT 자료와 함께 발표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 경찰,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韓측 "기억 한도 내 진술"

    경찰이 내란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향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출국금지 조치에 이어 고강도 소환 조사를 벌이는 등 급물살을 타면서 이들 중 일부에 대한 신병 확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 꺼지는 단일화…이준석 '없다' 쐐기에 김문수 '삼자구도' 대비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간 단일화가 6·3 대선을 일주일 앞둔 27일 불발 수순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전투표(29∼30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단일화 논의에 진척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양측 간 신경전도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 친문계, 이낙연 김문수 지지에 맹비난…文·DJ 계승 모임서 제명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27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에서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함께 국정을 이끈 '옛 동지'라 할 수 있는 이 상임고문과 친문계는 거친 언사로 서로를 성토하며 깊게 팬 갈등의 골을 그대로 노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