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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지연 처음" 재판장 일침…내년초 이재명 재판 본격화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맡은 재판장이 "이런 재판 지연은 처음 본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2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 사건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 재판이 지나치게 지연되는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건 자체가 국민적 관심 사안이기도 하고 변호인과 검사님들이 무게를 두고 준비하고 있는 걸 알고 있지만 통상적 절차에 비춰보면 이렇게까지 지연되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인정…15일 검찰 송치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 자치경찰 소환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씨를 오는 15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13일 밝혔다.

  • '구속 갈림길' 명태균·김영선…검찰, 공천 개입 의혹 수사 확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 국방엔 폭스앵커, '효율부' 수장엔 머스크…트럼프 인선 속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0대 폭스뉴스 앵커인 피트 헤그세스(44)를 국방장관에 파격 지명하는 등 핵심 요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제 철폐에 앞장설 정부효율부 수장에는 예상대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낙점됐다.

  • '트럼프가 홀딱 반한' 막강파워 머스크, 관료주의 수술 집도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에 공식 지명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입각의 꿈을 이루게 됐다.

  • 외국인 엑소더스에 속수무책 코스피 "바닥이 안보이네"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에서 약세를 거듭해온 코스피가 13일 2,410선까지 내려앉았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세 우려,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또는 축소 가능성에 한국 경제가 안개 속에 갇히는 모습이다.

  • 좌절한 美여성들, 한국의 비혼·비출산 '4B운동' 주목

    이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자 이에 좌절한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식 비혼·비출산 운동인 '4B' 운동에 동참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CNN 등 미국 매체들은 이번 대선을 여성의 권리와 재생산의 자유가 걸린 것으로 인식했던 미국 내 일부 여성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4B'라는 한국의 급진적 페미니즘 운동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국서 이제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이 많이 찍는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소득이 적은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쏠리고 고소득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찍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저소득 노동자층이 이탈하면서 민주당이 중대한 정체성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 일대는 K팝 그룹 세븐틴을 보려고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븐틴은 지난달 22일 시카고에서 미 투어공연을 시작해 뉴욕과 텍사스 샌안토니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등 4개 도시를 돌고 지난 9일에 이어 이날 LA에서 미국 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 '투자의 달인' 버핏이 주식을 팔고 있다…커지는 궁금증

    '투자의 달인', '오마하의 현인' 등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주식을 내다 팔고 현금을 쟁여놓고 있다. 개미 투자자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하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가 많은 현금을 쌓아두고 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많은 투자자가 궁금해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