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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최대이변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친 25세 마이키 매디슨
올해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의 최대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으로는 여우주연상을 받은 25세 신인 배우 마이키 매디슨이 꼽혔다. 매디슨은 2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데미 무어(62)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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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풍자 피해간 오스카 시상식…NYT "워싱턴은 딴나라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 등의 여파로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열린 제97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에서는 '정치 풍자'의 농도도 옅어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오스카상 시상식 분위기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치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며 "워싱턴은 먼 나라 같았다"고 전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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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독감 극성인데 FDA 백신 선정 지연…'백신회의론' 장관 영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독감 백신 생산에 필수적인 전문가 회의를 돌연 취소해 백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FDA는 내달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독감 백신 자문위원회 회의를 전날 갑자기 취소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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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이제 그만"…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주5일 출근
미국 기업들의 직원 근무 시스템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정착돼 온 재택근무와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계가 주 5일 출근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사실상 끝난 지 2년 만이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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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민 51% "미국 땅서 태어나면 국적 자동 부여해야"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자동으로 국적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조사결과 응답자의 51%가 출생시민권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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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게 준비한 트럼프…무더기 행정명령으로 반대세력 압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당일부터 쏟아내고 있는 행정명령의 상당수가 법원의 제동 없이 효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서명한 75건 이상의 행정명령에 대해 약 100건의 소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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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산불이 번지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지금까지 17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17㎢가 불에 탔다.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지사는 2일 산불 대응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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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 재회·광물협정 서명할 준비"…사과엔 선긋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광물협정 서명 의향을 밝히면서 파국으로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의 후폭풍을 수습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만나 '진짜 문제'를 풀어가고 싶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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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내친 미, 러와 관계 재건 속도?…러, 경협 '러브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노딜 파국'으로 끝나면서 '경제적 이익'을 고리로 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재정립'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노련한 외교관이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젤렌스키를 맹렬히 비난한 것은 계획된 정치적 '강도 행위'였고,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도자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그를 향후 모든 일에서 배제하기 위해 만든 함정이었다"고 평가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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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쟁끝낼 수 있는 지도자 필요"…우크라 정권교체 지지 시사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결국 러시아와 협상을 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8일 파국으로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사임을 원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