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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체 반입 규정'도 완화 검토

    미국 국토안보부가 최근 공항 보안검색 시 신발 벗기를 폐지한 데 이어 기내 반입 액체량 제한 규정도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더 힐' 주최 컨퍼런스에서 "액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다음 중요한 발표는 액체 크기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굶주린 나라' 널려 있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원조 삭감으로 막대한 분량의 구호식량이 폐기될 상황에 처했다. 16일 CNN에 따르면 미 국제개발처(USAID)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창고에 보관 중이던 고열량 비스킷 약 500t(톤)이 유통기한 만료로 폐기될 예정이다.

  • "LA 시장 올인, 글로벌 항공사 발돋움"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는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LA 한인 고객들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LA를 중심으로 미주 노선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추가 항공기 도입해 안정적인 운항과 증편에 나서는 한편, 기내 서비스 개선을 통해 주력 시장인 LA 노선에 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 트럼프 '만성 정맥부전' 진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아리가 붓는 증상이 있어 종합 검진을 한 결과 만성 정맥부전을 진단받았다고 백악관이 17일 밝혔다. 만성 정맥부전은 다리정맥의 혈관 내벽 또는 판막 기능 이상으로 다리에서 심장까지 피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피가 고이는 질환이다.

  • 오바마, 항간의 '이혼설' 일축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직접 함께 나서서 수개월간 항간에 떠돌던 이혼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이들은 16일 미셸 오바마 여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미셸 오바마와 크레이그 로빈슨의 IMO(in my opinion·내 생각에는)' 팟캐스트에 동반 출연해 유쾌하게 이혼설을 해명했다.

  • "1년치 샀다"  한국산 화장품 사재기 광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에서는 한국 화장품 사재기 광풍이 불고 있다. 관세 폭탄에 따른 가격 상승 우려가 번진 탓이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LA에 사는 한인 여성 에스더 리(32)씨는 최근 온라인으로 1년 치 한국 화장품을 구매했다.

  • 뇌우 강타 24시간에 19명 사망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번개로 인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우와 번개를 동반한 뇌우가 주를 강타하면서 여러 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번개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 대마초 허용했더니 25만명 중독

    독일 정부가 지난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뒤 중독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17일 보도했다. 보험업체 KKH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중독과 금단 현상, 정신질환 등 대마초 관련 증상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23년보다 14.

  •  '폼페이의 연인'이 돌아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군 장교가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에서 가져간 고대 로마시대 모자이크 유물이 약 80년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15일 이탈리아 안사 통신 등에 따르면 한 쌍의 연인을 묘사한 이 유물은 2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했던 독일군 보급 담당 장교가 한 독일인에게 선물하면서 독일로 건너갔다.

  • "승려들 유혹, 성관계 맺은뒤 164억 갈취” 

    태국에서 고위직 불교 승려들과 성관계를 맺은 뒤 이를 미끼로 수백억원을 갈취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 신자인 태국에선 이 사건으로 불교계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17일 CNN에 따르면 태국 경찰청 중앙수사국(CIB)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35세 여성 윌라완 엠사왓을 협박·자금세탁·장물 수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