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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책·사법독립 논란…불법이민 단속회피 도운 美판사 기소

    미국 불법 이민자가 연방정부 단속을 피하도록 도운 혐의로 체포됐던 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대배심은 이날 저녁 위스콘신주 밀워키 카운티 순회법원의 한나 두건 판사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 미중, 합의대로 '115%p씩 상호관세 인하' 조치 돌입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 125%를 10%로 조정한 조치를 14일 시행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날 낮 12시 1분(중국시간·미국 동부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종전 대미 추가 관세율 125% 중 91%포인트의 적용을 정지했고, 남은 34% 가운데 24%포인트는 90일 동안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 1호 공약 '경제성장' 내세웠지만…이재명 "공정" 김문수 "자유"

    6·3 대선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한목소리로 경제 성장을 1순위 공약으로 꼽았다. 저성장 기조 속에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해 '성장 궤도'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정책 구성에서 뚜렷한 시각 차이를 드러났다.

  • 졸았나…사우디 방문 78세 트럼프, 공개행사서 눈감고 '꾸벅'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생중계된 공식 행사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목격됐다고 더데일리비스트 등 미국 인터넷 매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행사는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왕궁에서 열린 서명식.

  • '구토·설사' 푸바오 건강이상설…中판다센터 "정상 상태" 해명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건강 이상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푸바오가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는 주장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자 중국 보호소 측은 건강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다는 내용의 해명 영상을 공개했다.

  • 페루 유명 유적지에 남성성기 그림낙서…당국 "끔찍하다"

    페루 당국에서 애지중지 발굴 작업을 이어온 유명 유적지에서 음란물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페루 문화부는 성명을 내 "라리베르타드 지역 찬찬(Chan Chan) 유적지 벽체에 누군가 검은색 에어로졸 스프레이로 남성 성기 그림을 그려놨다"며 "최소 3곳의 벽체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 카카오톡서 메시지 입력하면 '…'로 상태 표시한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 입력 상태를 표시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입력하면 노란색 점들이 나타나 실시간으로 대화 준비 상황을 알 수 있다.

  • "한국, 아이들 학업성취 세계 1위지만 정신건강 바닥권"

    한국 아동·청소년의 기초학력 성취도가 선진국 중 으뜸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그런데 같은 보고서에서 신체 건강은 40개국 중 28위로 하위권, 정신 건강은 36개국 중 34위의 최하위권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UNICEF) 아동연구조사기관인 이노첸티연구소는 13일(현지시간) 선진국 아동·청소년의 복지 실태를 분석한 '예측 불가능한 세계, 아동의 건강'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 교황의 맏형은 'MAGA' 지지자…"오바마가 독재·인종차별" 주장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69)의 친형이 소셜미디어에서 정치적 극우 성향을 숨김 없이 드러낸 사실이 1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의 3형제 중 맏형인 루이스 프레보스트(73)는 페이스북에 미국 극우 세력에 찬성·동조하는 게시글을 다수 공유했다.

  • 카타르 전용기 선물 받겠다는 트럼프…공화당서도 반대 확산

    카타르 왕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선물로 준비한 보잉 747-8 항공기에 대해 미국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방 상원의 공화당 1인자인 존 튠(사우스다코타)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 선물을 수락할 경우 심각한 문제 제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엄격한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