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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집도 탔지만 이웃 외면 못해"…슬픔 잊고 봉사 나선 이재민

    "남편이 의용소방대원인데 이웃 마을에 산불을 끄러 갔다가 우리 집이 타는지도 몰랐어요. ". 28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 길안중학교 대피소에서 만난 이재민이자 봉사자인 김미년씨는 생업을 제쳐놓고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대피소에서 다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봉사에 여념이 없었다.

  • 이재명,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 또 불출석…과태료 500만원 추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대장동 의혹 민간업자들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되고서 세 번째 불출석하면서 과태료 500만원을 추가로 부과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28일 열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불출석한 이 대표에게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 미얀마서 규모 7.7 강진…건물 다수 붕괴·대규모 사상자 발생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 7의 강진이 덮쳐 미얀마는 물론 인접 태국 등지에서 건물 여러 채가 무너져 다수가 매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28일 낮 12시 50분께(현지시간) 규모 7. 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 의성군 "경북산불 실화자 31일 소환조사"…산림보호법 위반 혐의

    경북 의성군 특별사법경찰은 '경북 산불'을 낸 혐의(산림보호법상 실화 등)로 A(50대)씨를 오는 31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성묘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 '천년고찰' 보물이 잿더미로…최악 산불에 국가유산 곳곳 상처

    경북 북부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의 중심 불길이 149시간 만에 진화되면서 국가유산(문화재) 현장도 한시름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강한 바람을 탄 '불 회오리'는 천년 고찰 의성 고운사의 주요 건물을 집어삼켰고,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유산 곳곳에 상처를 남겼다.

  • 산림청장 "경북 산불 149시간만 주불 잡아…잔불 정리로 변경"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4개 시군으로 확산한 경북 산불이 149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이번 불로 24명이 사망했고 산불영향 구역만 4만5천157㏊에 이르는 등 역대 최악의 피해를 불러온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간밤에 내린 비 덕분에 산불 확산 속도가 현저히 줄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 라스베가스 테슬라 방화 30대 한인 체포

    최근 미국 곳곳에서 테슬라 차량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라스베가스 테슬라 수리 센터에서 여러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30대 한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재산 파괴, 방화, 화염병 소지 등 15가지의 혐의를 받고 있다.

  • 一日三秋 일일삼추

    하루가 삼 년 같다는 뜻으로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을 이르는 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이 3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고 있다. 아무런 설명 없이 탄핵 심판을 지연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놓고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난무하는 사이 국민들의 일상은 무너지고 있다.

  • 패서디나 '로즈볼' 선정 쾌거

    오는 2028 LA 올림픽의 남녀 축구 결승전이 펼쳐질 공식 경기장으로 패서디나 로즈볼이 선정됐다. 로즈볼이 올림픽 경기장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패서디나 시는 26일 2028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축구 경기 중 남녀 준결승과 결승전이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 "39년을 제가 고아인 줄 알고 살아왔어요"

    "한국과 민간입양기관들은 날아다니는데 불법입양 피해자들은 기어다니는, 이 수치스러운 상황을 끝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6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개최한 릫해외입양 아동 인권침해 진실규명’ 기자회견에서 해외입양인 김유리씨가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