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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못쓰게 하더니 정작 교수는…" 美학생, 등록금 환불 요구
미국 대학에서 강의를 맡은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로 강의노트를 작성하고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은 사실을 한 학생이 발견하고 대학 당국에 등록금 환불을 요구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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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패싱' 당한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 '분풀이'
핵심 동맹인 미국의 중동 방문에서 소외당한 이스라엘이 14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맹폭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늦게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내 여러 지역에 새로운 대피 명령을 내리고 공습을 시작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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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정책 이견' 교황과 대화 희망하냐는 질문에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와 관련, "그는 정말로 예상치 못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레오 14세는 이민 문제에서 의견이 다른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제쳐두고 그와 관련해 그와 이야기해보고 싶으냐'는 질문에 "물론, 그렇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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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다"며 손흥민 협박 일당 검거…경찰, 구속영장 검토
경찰이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씨에게서 돈을 뜯으려 한 일당을 구속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저녁 체포한 2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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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보수 궤멸의 대명사…탈당해도 표심에 영향 안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옆구리 찔리듯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더라도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너무 시점이 늦었고, 마지못해 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표심 영향)에 대한 기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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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이재명 40%·김문수 34% 오차내 경쟁…무당층 절반 "지지후보無"
6·3 조기대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앞선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후보 지지도 49%, 김문수 후보 27%, 이준석 후보 7% 였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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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납치살인' 피해자 호소에 손놓은 경찰, 죽음 막지 못했다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분리조치를 당한 30대가 피해자를 찾아가 납치살인극을 벌인 뒤 자살한 가운데 이 사건 피해자가 한 달여 전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청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은 기록 검토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해 놓고도 실제로는 영장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가 그간 피해를 강력하게 호소해 온 이 여성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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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왕노릇 하려다 계엄…다음 정부는 '국민주권정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5일 "머슴과 일꾼이 자기의 위치를 벗어나서 주인 위의 지배자라고 착각하면 반드시 응징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 유세에서 "대의민주주의, 대리 체제의 꼭짓점에 있는 대통령은 누가 스스로 착각하는 것처럼 왕이 아니라 심부름꾼, 대리인, 일꾼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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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계엄권 발동 부적절…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린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5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진심으로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긴급기자회견에서 "설사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비상대권이라도 경찰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는 계엄권이 발동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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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尹 자진탈당 공개 촉구…'당적 제한' 제도화도 검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을 스스로 떠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 분출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탈당을 '권고'하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대통령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찾아뵙고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줄 것을 요청 드리겠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께 정중히 탈당을 권고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