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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까지 날씬해야 하는 핵심기간…이때 비만되면 사망률 2배"
10대 말이나 20대에 비만이 되면 일찍 죽을 확률이 거의 2배로 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 총회에서 스웨덴인 남성 25만8천269명과 여성 36만1천784명의 체중 변화를 추적하고 사망률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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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휴전'에 미국 경기침체 확률 낮아져…"둔화는 못 피할 것"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했던 관세를 90일간 크게 낮추기로 하면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둔화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 경제가 12개월 안에 침체에 빠질 확률을 기존 45%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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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범죄에 등돌리는 FBI…"불법이민 단속이 최우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화이트칼라 범죄 수사대신 불법체류자 단속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각지의 FBI 지부는 최근 소속 요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 지원에 업무 시간의 약 3분의 1을 할애하라는 방침을 내렸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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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한 미국, 중국보다 국제사회 평판 떨어져"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판이 작년보다 크게 하락했다는 내용의 국제 여론조사 결과가 12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덴마크 비영리단체 민주주의동맹(AoD)이 여론조사업체 니라데이터에 의뢰해 지난달 전 세계 100개 국가의 민주주의 평판을 조사해 -100%부터 +100%까지의 백분율 형태 지수로 나타낸 결과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판지수는 '-5%'로 나타났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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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휴전'에 이어 美, 중국발 소액소포 관세 120%→54%
중국과 관세전쟁 휴전에 합의한 미국이 중국발 소액 수입품에 적용하던 관세율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오는 14일부터 중국발 800달러(약 114만원) 미만 소액 소포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현행 120%에서 54%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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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사건' 故김재규 재심 열린다…검찰 재항고 기각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형사재판 재심이 열린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3일 검찰의 재항고를 기각하고 김재규 유족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인 원심 결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재규가 사형당한 1980년으로부터 45년 만에 재심이 열린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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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출당 도리 아냐" 김용태 "국민상식"…역할 분담 하나
국민의힘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에 분리 대응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김문수 후보는 13일 대구 방문 중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윤 전 대통령께서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뜻"이라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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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국에 '셰셰', 틀린 말 했나…러시아와도 잘 지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3일 자신이 과거 "중국에 셰셰(謝謝·고맙습니다) 하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 당시 발언이 국익 중심의 외교를 하자는 뜻이었다며 "제가 틀린 말을 했나"라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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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일제히 TK 공략…이재명·김문수는 '박정희 마케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등 주요 대선주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일제히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가장 득표율이 저조했던 대구와 경북의 지지세를 올려야 한다고 보고 선거운동 초반에 전략적으로 이곳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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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2심서 무죄…"몰래녹음 위법"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은 특수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2부(김은정 강희경 곽형섭 부장판사)는 13일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