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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경기라는데 '그들'에겐 남의 일?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국회의원 10명 중 8명꼴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전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31명(77.

  • '확률 1.7%' 뚫긴 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긴 했지만 릫사법리스크릮에서 자유의 몸이 되기까진 아직 갈길이 멀다. 민주당은 그야말로 바늘 구멍을 뚫고 나온 이 대표가 나머지 재판에서도 무죄를 받을 것으로 확신하며 고무된 분위기다.

  • "과장했다고 해서 허위로 단정할순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는 5년 전 이 대표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당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개된 100쪽 분량의 항소심 판결문을 보면 이번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백현동 관련 발언에 대해 '의견 표명'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승복과 불복 사이

    기원전 399년 고대 그리스의 철학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선고받고 독배를 마시기 직전에 남겼다는 "악법도 법"이라는 말은 사회가 합의한 법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말은 승복의 대명사로 쓰이지만, 정작 소크라테스는 이 말을 하지 않았다.

  • 승리욕? 승부욕?

    승부(勝負)는 이김과 짐입니다. 승부욕은 그러니까 이김과 짐의 욕구 욕망 욕심이 됩니다. 어색합니다. 이기려는, 또는 이기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말에 진다는 말이 섞였습니다. 승부욕을 승리욕으로 써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 마라도나 살해 의혹…전 경호원도 위증 혐의로 체포

    2020년 사망한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가 살해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마라도나의 전 경호원이 위증 혐의로 법정에서 체포됐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이시드로 3형사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는 마라도나의 전 경호원 훌리오 세자르 코리아를 구금하라고 명령했다.

  • 美안보라인 "기밀없었다"…채팅방서 軍작전 논의 논란 진화 시도

    미국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계획을 상업용 메신저에서 논의하면서 언론인도 이 대화방에 실수로 초청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백악관 및 관련 당사자들은 '기밀은 없었다'면서 진화를 시도했다.

  • "씹는 껌에서도 미세플라스틱 나온다…1g당 최대 600개 이상"

    천연 또는 합성 고분자를 이용해 만드는 껌을 씹을 때 한 개에 수백~수천 개의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이 떨어져 나와 침과 섞여 섭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샌제이 모한티 교수팀은 26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화학회 춘계학술대회(ACS Spring 2025)에서 천연 및 합성 껌을 씹을 때 얼마나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예비 연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얼마나 안전하기에…미국 전쟁계획 논의된 메신저 '시그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핵심인사들이 민간 메신저 '시그널'(Signal)에서 전쟁계획을 비롯한 민감한 사안들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당 앱의 보안성이 어떤 수준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 통신은 25일(현지시간) "시그널은 세계에서 가장 보안성이 뛰어난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로 꼽히지만 백악관 당국자들이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고안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관세에 美소비자 기대지수 12년만에 최저…침체우려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3월 들어서도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경기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