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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들 사이에 흔하게 쓰이는 말이 협치(協治)입니다. 협력정치의 준말로 봅니다. 새천년 들어 쓰임이 늘었다고 합니다. 누가 최초로 썼는지 알 길은 없지만요. 안다면 그이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이런 말로 환상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느냐고요? 본래, 협치는 거버넌스(governance)의 번역어입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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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사람을 죽이는 데는 아무런 망설임이 없으면서도 개는 자식처럼 보살핀 두 얼굴의 반려인이었다. 히틀러는 유럽 대륙 최초로 동물보호법을 만드는 등 개를 사람으로 취급하려 애썼다. 그는 충성심을 높이 사 독일산 셰퍼드를 좋아했는데 그중 암컷 '블론디'는 친자식 이상으로 대했다.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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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美의원 "한미회담 뒤 의회서 조선협력 필요 조치 살필 것"
방한 중인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은 20일 원활한 한미 조선 협력에 지장을 주는 미국 내 규제와 관련해 "목표 달성을 위해 더 광범위한 개혁이 필요한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김 의원은 이날 서울에서 일부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미 조선협력을 위해 어떤 규제 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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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리재명, 역사 바꿀 위인 아냐…한국, 외교상대 못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화해정책을 폄훼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한국 정부의 기만적인 '유화공세'의 본질과 이중적 성격을 신랄히 비판"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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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트럼프 폭격·연준선 내부반란…파월, 사면초가 속 연설
미국의 9월 기준금리 결정이 전 세계 금융·산업계의 핵심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공개연설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시선이 쏠린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의 리조트에서 열리는 연례 중앙은행장 모임인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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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광산마을에서 지은 지 100년 넘은 목조 교회 건물을 통째로 옮기고 있다. AP·dpa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최북단 키루나에서 구경꾼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을 명물 키루나 교회를 새 마을 부지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됐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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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6일간 지속된 스페인 폭염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가 1천100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공공 보건 연구소인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지난 3∼18일 스페인에서는 폭염 때문일 가능성이 있는 초과 사망자 1천149명이 발생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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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취업 때 '반미정서' 심사…당국 "SNS까지 뒤져볼 것"
이민규제를 날로 강화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엔 장기체류 신청자의 소셜미디어(SNS)를 뒤져 그간 반미(反美) 견해를 보인 적이 있는지 심사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이날 'USCIS 정책 매뉴얼'을 개정해 이 같은 지침을 심사 담당자들에게 내려보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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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우크라 전쟁 끝내려는 이유?…"천국 가고 싶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오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자기가 죽은 뒤 천국에 가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고 말하던 중 "난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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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는 탐내고 우크라는 포기 못하는 돈바스 50㎞ '요새 벨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 전체를 탐내지만 우크라이나는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50㎞에 걸쳐 양쪽을 가르는 '요새 벨트'라는 분석이 잇따른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사냥 목록 1호'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는 도네츠크주 서부라고 보도했다.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