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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기록 쓰는 미 증시…'가치 타당성' 논쟁도 불붙어
선행 주가수익비율 22. 2…최근 10년 평균보다 20% 가까이 높아. 트럼프발(發) 관세의 위협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미국 증시가 잇따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쓰면서 현재의 가치평가가 타당한지를 두고 논쟁이 한창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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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식탁의 그림자 '먹방'…"우울증 불씨 될 수도"
'혼밥'의 시대에 화면 속 누군가와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북이 쌓인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바로 '먹방'(먹는 방송)의 풍경이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일상적 위안이 때로는 깊은 정서적 고립을 부추기고 우울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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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내가 지금 스무살이라면 물상과학 공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스무살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물상과학(physical sciences)을 집중해서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황 CEO는 이날 한 기자로부터 "만약 올해 대학을 막 졸업했고, (지금과) 같은 야망을 가진 젊은이라면 어떤 분야에 집중하겠느냐"는 질문에 "젊은 20세의 젠슨이라면 아마도 소프트웨어 과학보다 물상 과학에 더 집중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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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목걸이 차고 있다가 MRI로 빨려 들어간 美남성 중태
미국에서 한 남성이 금속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에서 허가 없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실로 입장했다가 기기로 빨려 들어가 중태에 빠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6일 오후 61세 남성이 '낫소 오픈 MRI' 검사실에 큰 금속 체인을 차고 들어갔다 이러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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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공연서 불륜 발각?…딱걸린 美CEO에 온라인 '와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미국 공연에서 불륜으로 의심되는 커플의 모습이 콘서트 현장 카메라에 포착돼 온라인을 달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의 공연 도중 중년 남녀가 서로를 안고 무대를 바라보는 장면이 전광판에 등장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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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4%…'姜·李' 청문 정국에도 1%p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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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 사망·2명 실종…5천661명 일시대피
16일부터 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하루 400mm 이상 물폭탄이 쏟아진 광주에서 실종자가 1명 늘었다. 도로와 건물,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잇따랐고, 철길과 뱃길은 막혔다.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등교시간 조정에 나서는 등 학사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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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밭 된 마당과 쓰러진 냉장고…삽교천 제방 유실 마을의 참상
"내 나이가 여든이야. 내가 이 냉장고를 어떻게 옮겨. ". 18일 오전 찾아간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마을. 전날 내린 기록적 폭우와 삽교천 제방 유실로 마을 전체가 통째로 잠긴 지 하루가 지났다. 평범했던 농촌 마을은 하룻밤 사이 진흙과 잔해로 뒤엉킨 전쟁터로 변해 있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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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극한 호우에 전국 '생채기'…인명·재산 피해 속출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만한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실종자와 사망자가 발생했고 주거지와 상가, 농경지를 가리지 않고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비는 이날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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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특검 구속적부심 6시간 혈투…尹 30분 석방호소·특검 반박
법원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이 적법한지 판단하기 위해 18일 연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약 6시간 만에 종료됐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중 윤 전 대통령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