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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라진 與"…'유승민 공천 파동' 놓고 갑론을박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유승민 의원의 20대 총선 공천 여부에 대한 최종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총선을 약 3주일 앞두고 이런 상황이 이어지는 데 대한 책임론 공방이 벌어졌다. 지난해 7월 이른바 '국회법 파동' 당시 유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둘러싸고 "제 발로 나가라"는 압박과 "목을 쳐달라"는 반박이 '무한반복'됐던 상황이 재연된 셈으로, 이번에는 공천 문제를 놓고 '제2의 유승민 사태'로 비화한 양상이다.

  • 지카 바이러스 환자 첫 진료 때 왜 감염사실 몰랐나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의 진료를 담당한 의원의 의사는 왜 처음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몰랐을까.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인 L(43)씨는 지난 18일 전남 광양의 선린의원을 방문했으나 해열제와 소염제만 처방받았으며 상태가 악화한 21일 다시 같은 의원을 찾았을 때야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됐다.

  • 한국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브라질 출장 43살 男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김예나 기자 =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L(43)씨가 22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광양시에 거주하는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다.

  • 브뤼셀 공항·지하철역 동시다발 자폭테러·폭발로 27명 사망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잇따라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했다. 공항 폭발의 원인이 자살폭탄 테러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최근 벨기에 당국이 파리 테러의 주범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조직원 살라 압데슬람을 체포한 데 대한 '보복 테러'가 아니냐는 추정에 힘이 실리고 있다.

  • 김종인, 비례 권한 비대위에 일임…거취는 "고민 시간 갖겠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2일 비례대표 후보명부 작성권한을 비상대책위로 일임한 채 자신의 대표직 사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일선 텔러들 불안 고조 "차라리 합병 안됐으면"

    BBCN은행과 윌셔은행의 합병으로 합병은행을 이끌 최고위급 임원진이 결정된 가운데 BBCN 8명과 윌셔 7명의 현 임원들이 한명의 감원도 없이 모두 임원진에 포함돼 고위직 임원들은 안도의 숨을 쉬게 됐다. 반면 양 은행의 합병이 차곡차곡 단계를 밟으며 능선을 넘어 합병이 점차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통폐합이 예상되는 지점 직원들의 불안감은 더 극심해지고 있다.

  • "헬로 쿠바" 오바마, 88년 만의 역사적 쿠바 방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일 오후 역대 대통령으로는 88년만이자 2번째로 쿠바 땅을 밟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정상회담 등 2박3일 간의 쿠바 일정을 소화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20일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호세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 "보상 협상 결렬" …대결 국면 심화될 듯

    2009년 대한항공 한국행 비행기에서 사라진 고화(古畵) 보상을 요구하며 최근 1인 시위를 비롯해 7년 째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정연창(남·75)씨와 대한항공 LA지점의 강기택 지점장과 면담<본보 3월16일자 보도>이 16일 타운내 식당 용수산에서 열렸다.

  • 지상 300m높이 '유리 미끄럼틀' LA '새 명물' 6월 탄생

    LA 다운타운 내 최고층 빌딩인 US뱅크타워에 새로운 관광 명물 '스카이 슬라이드'(Sky Slide·유리 미끄럼틀·사진)가 오는 6월 개장한다. 스카이 슬라이드는 US뱅크타워(72층)의 70층과 69층 사이 45피트(13. 7m)를 1. 25인치(3.

  • 미국판 '원영이 사건'...끓는 물 붓고 굶기고

    계모가 한 겨울에 7살 짜리 아들을 차가운 욕실에 가둬놓고 숨지게 한 '원영이 사건'과 비슷한 아동학대 사건이 미국에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펄펄 끓는 물에 4살된 아들을 집어넣은 계모와, 23개월 된 아이를 굶겨 죽음에 이르게 한 비정한 부모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