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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산불 일주일째 보험업계 손실만 44조원"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보험업계 손실만 300억 달러(약 43조9천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지난주 최대 추정치 200억 달러보다 많이 늘어났다. 이 산불로 인한 실업자는 1만5천~2만5천명 수준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 폐허 된 LA 거리 뒤덮은 '분홍 가루'…정체는 발화 지연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덮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의외로 자주 발견되는 색깔은 분홍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핑크 가드 의상을 연상시키는 채도 높은 분홍색 가루가 거리에 내려앉은 모습은 이미 폐허가 된 지역의 황량함과 대조를 이뤄 이번 화재에 비현실적인 느낌을 더한다.

  • "바람아 멈추어다오" 한목소리

    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1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를 비롯한 피해 규모도 계속 늘고 있다. 화재 진화 작업에 진척이 보이면서 산불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오늘부터 다시 강풍 경보가 발령돼 추가 확산 위협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 탄핵 정국, 백년해로 부부도 갈라놓는다

    한국의 탄핵 정국이 LA 한인들의 일상을 바꿔 놓고 있다. 한국의 탄핵 정국을 놓고 LA 한인들 사이에 시각차가 드러나면서 찬반으로 갈리는 대립 양상을 보이는가 하면 한국 속보를 따라잡느라 밤잠을 설쳐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한인들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다.

  • '金란'된 계란, 사기도 힘들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공급 제한으로 소비자들이 계란을 사기도 힘들어졌다.  . 식품점 체인 퍼블릭스 대변인은 10일 "미 전국적으로 계란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히고 “제품 재입고 배송이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독감·코로나 19 백신 27일 한인회 무료 접종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이 LA카운티 보건국과 함께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하는 행사를 오는 27알 오전 10시부터 LA 한인회관에서 실시한다.  . 보험 가입 여부나 신분에 관계없이 LA카운티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LA 잿더미 속 나홀로 멀쩡

    산불로 주민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잿더미 속 홀로 화마를 견딘 한 주택이 눈길을 끈다. 10일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동시 다발한 LA 산불 중 하나인 '팰리세이즈 산불'이 말리부를 덮치면서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주택 다수가 불에 탔으나 불길이 스쳐간듯 꼿꼿하게 서 있는 하얀색 3층짜리 집 한 채(사진)가 화제다.

  • "새해 전야 멍청이들 탓에 최악의 재해"

    LA지역의 대형 산불이 새해맞이 폭죽놀이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영상과 위성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과 새해 첫날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지점이 비슷했다.

  • 수감자들 풀어 불길 잡는다 

    일당 5. 8불~10. 24불…"재활" vs "착취" 찬반 비등. LA 지역 산불을 진압하는 데 약 1000명의 ‘수감자’ 소방관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캘리포니아 교정과 재활부(CDCR)는 LA카운티 화재 진압 작업에 783명의 수감 소방관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 산불 진압도 '빈익빈부익부'

    LA의 대형 산불이 주민들의 재산을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설 소방 업체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 LA의 부유층들의 저택이나 고급 상업시설의 피해가 다른 부동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설 소방 업체의 활약 때문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