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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부채한도 실무협상 난항…정부 지출 감축 놓고 입장차 계속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을 경우 미국 연방정부가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한(6월1일)이 23일로 9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백악관과 공화당간 실무 협상은 난항을 계속하고 있다.

  • 디샌티스 출마선언 앞두고 美인권단체들 '플로리다 여행경보'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공화당 차기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플로리다 주의회가 유색인과 성소수자에 적대적인 입법을 밀어붙인다며 미 시민단체들이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21일 AP 통신에 따르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는 이날 플로리다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취임후 최초 4주 연속 '쑥'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

  • 尹 "우크라 신속 지원", 젤렌스키 "감사"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회의에 전격적으로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때 후쿠시마산 식재료 사용"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된다고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가 밝혔다. 17일 후쿠시마테레비(TV) 등 후쿠시마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우치보리 지사는 지난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요인의 식사에 (후쿠시마)현산 식재료 등이 활용되고, 국제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현의 사케와 가공식품이 제공된다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 체포·바이든 디스토피아…美정치판에 들어온 AI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3분가량의 동영상을 통해 2024년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을 때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도 이 같은 이미지가 담긴 32초 분량의 동영상 선거 광고를 공개했다. '역대 최약체'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경제 악화, 국경정책 후퇴, 범죄율 상승 등이 그 미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이 동영상은 내용보다는 제작 형식으로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다.

  • G7 정상회의 '나이가 기가막혀'

    세계를 대표하는 경제대국들의 모임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과거보다 확 젊어진 G7 지도자들의 면면에 이목이 쏠린다.  . 의장국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19∼21일 열리는 올해 G7 정상회의는 참석자들 연령대가 낮아진 점이 가장 눈에 띈다.

  • 학력·경력 모두 가짜, '동성애'도 거짓

    가짜 학력과 이력 파문이 일었던 조지 산토스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이 10일 사기, 돈세탁,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CNN방송에 따르면 산토스 의원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 온 뉴욕 동부연방지방검찰청은 산토스 의원을 13개 혐의로 기소한 직후 체포했으나 그는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 "성폭행 아니어도 성추행"…트럼프, 대선 가시밭길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형사 기소에 이어 거의 30년 전 성폭력 의혹까지 사실상 인정되면서 그의 내년 대권 재도전이 가시밭길이 됐다.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려던 성인 배우에게 거액을 지급하면서 회사 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형사 기소된 지 한 달여 만에 이번에는 성폭력 혐의에 무게를 싣는 민사재판 평결이 내려진 것이다.

  • 트럼프 '성추행 패소'에 美 정치권 표심 어디로?…의견 분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0여년 전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판단한 배심원 평결이 나오면서 내년 미 대선 구도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패소는 그 자체로 그에게 나쁜 소식임이 분명하지만, 지난달 이와 별개인 '성추문 입막음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것이 오히려 강성 지지층의 결집을 불러왔다는 점에서 이번 소송 결과의 영향을 바라보는 미 정치권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진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