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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둘기' 퇴치하러 '킬러 매' 모셔왔다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는 어마어마한 번식력과 도심 곳곳에 흩뿌리는 병균 가득한 배설물들로 이미 세계 곳곳서 골칫덩이가 된지 오래다. 비둘기로 인한 고민은  샌프란시스코도 마찬가지다.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도시들을 연결하는 전철 '바트(BART)'는 수년 간 비둘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 FDA, 약사도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허용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6일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있는 자격을 약사로 확대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FDA가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있는 의료 전문가에 약사를 추가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환자가 이 약을 구하기 더 쉬워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 "美경찰, 텍사스 총기난사범에 범행 전 총 겨누고도 안 쏴"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지난 5월 어린이를 포함해 2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사건에서 경찰의 부실 대응했다는 정황이 또 하나 추가됐다. 당시 총기 난사가 이뤄지기 전 경찰이 범인에게 총을 쏴 제압할 기회가 있었으나 상부 승인을 기다리느라 즉각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LA 확진자 5개월만에 최고…일부 지역서 '다시 마스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인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일 LA 카운티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사흘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는 1만5천413명으로, 거의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美미시시피주 마지막 낙태시술소, 문 닫고 뉴멕시코로 이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 미시시피주의 낙태 금지를 하루 앞두고 이 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낙태시술소가 끝내 문을 닫았다. 6일 AFP통신과 미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시시피주의 유일한 낙태시술소인 잭슨여성보건기구(Jackson Women's Health Organization)는 이날 마지막 시술을 했다.

  • 미 경찰 "익명 제보전화로 독립기념일 또다른 총기 난사 막아"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미국 독립기념일에 하마터면 또 다른 총기난사 참극이 벌어질 뻔했으나 익명의 제보 덕분에 저지됐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독립기념일인 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대 용의자가 기념행진 관람객을 향해 총을 쏴 7명이 숨졌다.

  • 총기 난사 일상 된 미국…"유사시 침착함이 '초능력'"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일상의 평온한 공간을 전장의 한복판으로 만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유사시 대처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 보도했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 하이랜드파크, 텍사스주 유밸디, 뉴욕주 버펄로 등지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수십 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

  • 올 상반기 美 "입국 탈북난민 전무”

    올 상반기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PRM)은이 지난 5일 자체 운영하는 ‘난민수속센터(RPC)’ 사이트를 통해 2022회계연도가 시작한 작년 10월부터 6월말까지 지난 9개월간 전 세계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들어온 입국자의 집계를 공개한 가운데 북한 출신 난민은 4명으로 기록됐다.

  • 모래밭에 '휠체어 매트' 깐다

    LA카운티 해수욕장에 ‘휠체어 매트’(Wheelchair Mats·사진) 가 추가 설치된다. 휠체어 매트는 장애인과 시니어들의 해수욕장 이용을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카운티 당국은 올 해수욕 시즌을 맞아 남가주 여러 해변에 추가하기로 했다.

  • "엄마, 아빠 금방 오나요?"

    시카고 교외 도시 하이랜드파크 주민 케븐맥카시(37)와 아이리나맥카시(35) 부부는 지난 4일 두 살배기 아들 에이든을 데리고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구경에 나섰다. 세 가족의 단란한 나들이가 비극으로 끝날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