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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 권리를 보호해 온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것과 관련, 낙태 수술을 진행했던 병원들이 기소를 우려해 예정된 수술을 취소하고 있으며, 일부 여성들은 서둘러 원정시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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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49년 만에 파기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절반에 가까운 주에서 낙태가 사실상 금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법 시술이나 원정 낙태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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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도 원숭이두창 지역사회 내 전파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CDC의 아감 라오 박사는 "지역전파 사례는 주로 남성과 성적 접촉을 한 남성에게서 나오고 있지만, 여성 역시 감염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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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버튼 하나만 눌렀다면…7분 사이에 갈린 미 아파트 붕괴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작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사고 당시 첫 징후 발생부터 붕괴 시작까지 약 7분의 틈이 있었는데도 건물 전체에 아무런 '긴급 대피 경고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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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끔찍한 결과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공공보건 전문가는 물론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도 최근 확산세를 보이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식이 2년 반 전 코로나19 확산에도 멈칫거린 상황과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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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면서 승객 불만도 폭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교통부는 4월 항공 서비스와 관련해 5천79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으며, 이는 2019년 4월 1천205 건과 비교해 거의 5배에 이른다고 이날 밝혔다.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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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0년만에 총기규제 '진전'…학교참변 뒤 여야 극적 합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총기난사가 빈발하는 미국에서 수십년만에 의미있는 규제가 이뤄질 수 있게 된다. 미국 연방 상원은 지난달 텍사스 초등학교 총격 참사 등을 계기로 마련된 총기규제 법안을 23일 가결했다. 이 법안은 연방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지지하는 만큼 현재로서는 전체 의회 통과, 대통령 승인을 거쳐 법률로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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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건 안팎에서 머무르며 이달 들어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2~18일 1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2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주 11~17일(23만1000건) 대비 2000건이 줄었다.
2022-06-24